[라스베이거스 관광청]가상현실(VR) 통해 손쉽게 라스베이거스 체험
니콜라스 마테라 (Nicholas Mattera) 라스베이거스관광청 디지털 총괄 담당
Q. 다른 관광청에는 없는 디지털 관련부서가 라스베이거스관광청에 있다. 무엇을 하는 부서인가.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변하는 시대의 다양한 채널을 통합하고 활용해 홍보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간다.
디지털 총괄부서에서는 소셜미디어, 블로그, 웹사이트 등을 관리하고, 콘텐츠 수급과 관리를 하고 있다. 전 세계에 있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들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콘텐츠들을 양산하고 배포한다.
이번에 VR(가상현실)을 통해 라스베이거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디지털 부서의 노력이다.
Q. 이번에 박람회에 VR을 통한 라스베이거스 체험이 매우 신선했다. 개발 배경은 무엇이고 반응은 어떠한가.
그동안 라스베이거스 체험툴은 1차원적인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VR 개발은 라스베이거스를 직접 보고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최대한 가깝게 라스베이거스를 체험하게 하기 위해 헬기에서 내려다본 라스베이거스나 자동차를 타고 야경을 구경하는 가상현실이 제공된다. 그동안 라스베이거스에 대해 글이나 사진 등으로만 체험한게 다였다면, 이제 VR을 통해 직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 다양한 채널을 통해 VR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고, VR 콘텐츠 전용 사이트가 있어 무료로 라스베가이거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VR 서비스는 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소개한 것인데, 관람객들이 매우 신기해하고 반응이 뜨겁다. 앞으로 라스베이거스 정보에 대한 디지털 채널을 더 개발해 확장하고, 관광청 웹사이트 통해서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만의 유니크하고 실험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라스베이거스가 IT 채널이 다양한 한국 시장에도 더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양재필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