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파크 아일랜드] 제이파크 아일랜드 브랜드 가치는 ‘무한대’로 진화
조현서 제이파크아일랜드 본부장
세부 최고의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Jpark Island)는 이번 하나투어 박람회 동남아관에서 ‘필리핀 대표’ 부스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인기 연예인 슈와 쌍둥이 자녀의 화보 촬영을 지원했던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슈 가족의 단란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원한’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과거 이름인 ‘임페리얼팰리스’를 과감히 지우고 ‘제이파크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강하게 각인했다. <윤영화 기자>
Q. 금번 하나투어 박람회에서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참가 의의는. 또 박람회 자체를 평가한다면.
과거 하나투어 박람회의 성격이 박리다매의 저가 판매였다면, 해가 갈수록 브랜드 콘셉트로 홍보하는 성향이 강해진 것 같다.
즉, 하나투어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더해지고, 이색적인 콘셉트를 소개하는 부분에 있어 퀄리티도 높아졌다. 작년에는 메르스로 약간의 타격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명실상부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본다. 홍보도 잘 됐을 뿐 아니라, 성수기를 한 달 앞 둬 타이밍 역시 최고다.
이번에 B2B 데이도 포함되면서 업계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점도 긍정적이다. 단독 호텔의 서포트도 만족스럽다.
Q. 매년 입점하는 업체로서 특히 올해 하나투어 박람회가 여행 박람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현재 주안점과 계획은.
지난 6~7년 간 한국 시장에서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입지는 매우 고조됐다. 이번에 참가하면서 ‘임페리얼팰리스’라는 이름을 부스에서 아예 지웠다. ‘제이파크 아일랜드’라는 이름 자체를 관람객에게 각인하고, 브랜드를 더 강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간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중점을 둔 부분이 입지를 늘리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순서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룸 수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내실도 다지는 한편, 키즈클럽도 다양하게 확충해 리조트의 내용물을 늘리기 보다는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J액티비티’라는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오픈했다. 체스, 당구, 기타 등을 아이 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제공되고 있다. 워터파크 외에도 제이파크 아일랜드 내에서 즐길 거리를 한층 확장한 셈이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브랜드를 프랜차이즈화 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아직은 ‘세부=제이파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면, 이제는 지역을 불문하고 ‘제이파크 아일랜드’라는 브랜드를 강하게 남길 것이다. 현재 두 번째 리조트를 어디에 설립할지 탐색하는 중이며, 해당 지역의 콘셉트에 따라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