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관광수입은 13.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다. 외래객 1인당 지출금액은 93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했다.
지난 4월 관광지출은 16.8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9% 감소했다. 관광지출은 관광수입보다 높은 금액으로 추산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4월 국민해외여행객 1인당 지출금액은 1024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
지난 4월 관광수지는 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관광수입 및 지출을 올해보다 다방면에서 활기를 띤 해였다.
지난해 4월 관광수입은 15.2억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4.3% 증가했다.
작년 4월 방한 외래객은 10.6% 증가했지만, 1인당 지출이 1097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5.8%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소비액이 적은 크루즈 방한객 증가가 1인당 지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관광지출은 18.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 국민해외여행객은 26.7% 증가했는데, 1인당 지출(1231달러)이 전년 동월에 비해 14.4% 감소했다. 지난해 4월 관광수지는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줄어든 관광수입·관광지출과는 달리 지난 4월 방한객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46만9674명이 방한했다. 중국은 청명절과 노동절 연휴가 있었으며, 전세기와 크루즈 증대로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일본은 2월부터 소폭의 증가세로 돌아선 이래 집중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해 방한시장 회복에 탄력을 받고 있다. 4월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나타냈다. 홍콩은 전년 동월 대비 21.9% 감소했다. 이는 올해 부활절 연휴가 3월에 있었던 반면, 작년은 4월이었다.
지난 4월 국민 해외여행객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163만6597명이 출국했다.
<출처=한국관광공사>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