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피차트 초와디 반다라 호텔&리조트 그룹 부사장
> 태국인 우수 직원·맞춤서비스 특징
오로지 ‘나만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떠난 휴양지에서 마저 단체 관광객들로 인해 평화로움이 단번에 깨져버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인 푸껫에서는 흔한 이야기이다.
이런 푸껫에서도 아무런 방해 없이 조용하면서도 럭셔리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풀빌라가 있다. 푸껫의 아오욘 베이(Ao-Yon)에 위치한 ‘반다라 빌라 푸껫(Bandara Villa Phuket)’이다.
타 관광지 혹은 리조트와 멀찍이 떨어져 있어 푸껫에서도 완벽하게 프라이빗한 공간에 위치한 반다라 빌라는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푸껫 풀빌라 중 하나라고 한다. 전체 객실의 60% 이상이 독일, 영국 등지에서 찾아오는 유럽인들로,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환경을 중시하는 반다라 그룹의 호텔 이념을 고평가한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기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아피차트 초와디(Apichart Chowadee) 반다라 호텔&리조트 그룹 부사장<사진> 은 지난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반다라 빌라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반다라 그룹의 가장 큰 강점은 스태프들로부터 나온다. 가장 따뜻한 태국식 환대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꾸준히 스태프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사람을 중시하는 만큼 파트너쉽도 무차별적으로 맺지 않고, 작게 맺고 오래 유지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방한도 본사의 매출 증진에 목적을 두지 않고, 오로지 한국 파트너사들을 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최고의 서비스는 스태프들과 파트너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지닌 반다라 그룹은 운영진 역시 모두 태국인 직원들로 구성돼있다. 세일즈를 위해 외국인 직원을 기본적으로 채용하는 타 호텔 그룹과 달리, 완벽한 태국식의 정서를 어필하기 위해 GM(General Manager) 직급 이상의 직원들은 모두 태국인인 것이다.
또, 반다라 빌라 푸껫은 빌라를 찾는 여행객들 한 명 한 명에게 맞춘 세심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여행객들이 빌라를 방문하기 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숙박객의 성향과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다. 이로써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스케치북과 펜을, 몸이 불편한 여행객들에게는 그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된 문구류 등을 객실에 비치해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이 자자하다.
한편, 총 33개의 5성급 빌라로 이루어진 반다라 빌라 푸껫은 각 빌라마다 프라이빗 풀이 있고, 올인클루시브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허니무너들이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객실은 TV는 물론, DVD 플레이어와 대형 욕조를 갖췄고, 무료 와이파이가 지원된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