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올 1분기 매출 29억9000만 링깃(한화 8538억 원)을 달성했다. 세전 당기 순이익은 10억8000만 링깃(한화 3084억 원), 평균 탑승률 86%를 기록했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올 1분기 매출이 9억7100만 링깃(한화 277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라는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고, 세후 당기 순이익 1억7900만 링깃(원화 511억 원), 평균 탑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2016년 1분기 매출이 5천 8백만 달러(한화 약 670억 원), 순이익 500만 달러(한화 약 58억 원), 87% 라는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한국, 일본, 호주 노선의 향상된 실적과 중국의 말레이시아 여행 비자 폐지로 중국 노선이 전년 대비 49%라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