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싱턴 첫 해외진출… 오픈 앞두고 업계 주목
> 직접 개발한 ‘코코몽 캠프’ 키즈 프로그램 선봬
오는 7월21일 켄싱턴 호텔 사이판(Kensington Hotel Saipan)이 전격 오픈한다.
지난 5월2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켄싱턴 호텔 사이판 설명회’는 박명욱 총지배인을 비롯해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이랜드 그룹 켄싱턴 브랜드가 해외에서는 처음 론칭하는 호텔이다. 켄싱턴 호텔의 오픈으로 그간 제기됐던 ‘사이판 객실 가뭄’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박명욱 켄싱턴 사이판 호텔 총지배인이 직접 켄싱턴 호텔 사이판의 오픈 준비 상황과 객실 및 부대시설의 세부 정보를 설명하며, 여행사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박 총지배인은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글로벌 켄싱턴으로서 첫 출발이기도 한 만큼 7월20일 그랜드 오픈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싶다”며 “글로벌 켄싱턴이 첫 발자국을 내딛는 자리에 파트너로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총 313개의 객실을 비롯해 2개의 연회장, 6개 종류의 풀장, 해안 골프 라운딩(COGR), 스파 등을 갖춰 휴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파 바이 록시땅, 켄싱턴 크루즈, 인피니티 풀 등 일부 부대시설들은 7월 오픈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6가지 종류의 풀장 중 패밀리 풀과 키즈풀, 자쿠지, 스플래시풀, 인피니티풀 외 스노클링풀은 코코몽 캠프 아동만 입수할 수 있다.
코코몽 캠프는 켄싱턴 호텔 사이판의 시그니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일 서로 다른 콘텐츠로 운영되는 키즈 프로그램이다. 5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이 참여할 수 있고, 코코몽 캠프는 종일반과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박 총지배인은 “켄싱턴 호텔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코코몽 캠프 프로그램은 매일 서로 다른 콘텐츠로 운영돼, 연일 참여해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가량, 사이판 시내에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메모리얼 파크, 반자이 클리프, 마나가하 항구 등 주요 관광지도 차량으로 10분 이내 이동, 방문할 수 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