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그룹의 켄싱턴 호텔 브랜드가 첫 해외진출을 한다. 해외에 첫 번째로 론칭되는 ‘켄싱턴 호텔 사이판(Kensington Hotel Sai pan)’이 오는 7월21일 그랜드 오픈한다.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북부 산로케 마을에 위치하며, 럭셔리 올 인클루시브 콘셉트의 호텔이다. 산호초와 하얀 모래가 아름다운 파우파우(PauPau Beach) 비치 옆에 위치해 지리적으로도 한적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그루토(Grotto), 만세절벽(Banzai Cliff),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American Memorial Park), 새 섬(Bird Island) 등 사이판의 관광명소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높다.
지상 13층 건물에 총 313개의 객실을 구비한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약 3만500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객실은 전 객실 오션뷰로 각 룸타입에 따라 인테리어도 세분화돼 기대할만한 부분이다. 7개의 레스토랑 및 바, 트로피컬 테마의 수영장과 바다 위의 놀이시설 아쿠아파크, 프라이빗 파우파우 해변, 어린이들을 위한 코코몽캠프, 력셔리 갤러리, 채플 웨딩, 아이러브사이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입점 돼 고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식사 부분도 사이판 호텔리조트 중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으로 큰 강점이다.
또한 70% 이상 한국여행객들을 타깃으로 객실공급과 더불어 프로모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켄싱턴 호텔 사이판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사이판은 그동안 이슈가 필요했다. 오는 6월 진에어가 취항하며, 켄싱턴 호텔도 7월 그랜드 오픈을 하기에 사이판 시장 자체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오는 7월21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오는 25일 켄싱턴 호텔 여의도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랜드 그룹이 다년간 축적한 켄싱턴 브랜드의 노하우가 주목된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