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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과메기는 ‘역시 구룡포’

    포항시, 서울서 홍보행사… ‘미디어 간담회’도 열려/‘국내 물량의 80% 생산’ 구룡포,정보 상세히 소개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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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청 특별행사장에서 ‘2015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주최, 경북매일신문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미디어 담당자를 초대해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2015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홍보행사’는 포항시 구룡포읍의 겨울 특산물 과메기의 홍보 및 브랜드 특성과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중 하나다. 

구룡포는 인구가 9000여 명 남짓한 전형적인 바닷가 소읍(小邑)이지만, 이 조그만 마을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과메기의 80% 이상이 생산되고 있다. 때문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이 국내 최대의 과메기 생산지라 할 수 있다. 

구룡포에는 3~4평 규모의 소규모 작업장에서부터 300평이 넘는 대규모 작업장까지 모두 350여 개의 과메기 덕장이 있어, 여기 종사하는 사람들만도 2000여 명에 가깝다. 구룡포읍민의 20% 이상이 과메기 관련 일에 종사하는 것이다. 

또한 과메기를 판매하는 식당 역시 구룡포와 인근 포항을 합하면 250여 개에 이른다. 과메기의 연매출액만도 700억 원이 넘는 실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겨울철 최고의 별미라 할 수 있는 과메기는 포항시의 자랑이다. 실제로 과메기가 포항시에 가져다주는 경제적 유발효과가 크다”고 말하며, “구룡포의 과메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서울에서 홍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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