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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장거리 아웃바운드 통계] 출국 한국인 100명 중 1명 터키·호주 방문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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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집계 국가를 제외한 한국인 장거리 방문 수요를 집계한 결과, 1만6778명이 방문한 터키가 1위를 차지했다.

1위에 자리했음에도 불구, 터키 방문객은 지난해 9월에 비해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터키를 방문한 한국인은 2만1099명이었다. 지난 3월부터의 한국인 터키 방문 추이를 봤을 때, 지난 7월 2만2529명이 방문해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 8월과 9월은 하락 추세에 올라탄 것으로 보인다.

2위 호주는 1만5500명, 3위 뉴질랜드는 3200명이 방문해 약진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 각각 0.6%, 9.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지난 3월 가장 많은 한국인이 방문한 후 미미한 하락세에 올라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호주는 1만9300명이, 뉴질랜드는 6352명이 방문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캐나다와 독일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점차 증가하는 한국인 방문객을 유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지난 3월 8712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것에 그쳤으나, 지난 7월에는 2만9879명이 방문했다. 독일은 지난 3월 1만8959명에 이어, 지난 7월에는 3만6441명의 한국인이 관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의 한국인 전체 출국자는 153만461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4.1%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여행 열기의 지속 및 추석 연휴 등의 효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럼에도 한국인 관광 지출은 4.4% 하락한 16.1억 달러로 나타났다. 1인당 관광 소비액의 감소율은 -16.4%로 더욱 크게 나타났으며, 1068달러에 그쳤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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