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힙합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클래식과 연극으로 풍부한 감성을 채우고 싶은 이들을 사로잡을 기차여행 상품이 나왔다.
코레일이 KTX와 클래식, 힙합, 연극 그리고 특급호텔 숙박까지 연계한 상품을 내놨다. 최대 65%까지 할인 받으면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터치’ 상품이다. 그중에서도 ‘2015 월드 힙합네이션 페스트’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적 힙합 공연으로 오는 12월4일, 5일 이틀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힙합계의 전설로 불리는 ‘더 게임(The Game)’과 천재 아티스트 ‘에릭 빌린저(Eric Bellinger)’ 등 세계적 힙합전사와 함께 지코, 박재범, 치타 등 국내 뮤지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KTX는 편도 또는 왕복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좌석은 스탠딩석과 1일권으로 나눠 500장 한정 판매한다. 코레일은 지방의 힙합 팬을 위해 서울 힐튼호텔 1박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코레일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과 연계한 상품도 출시했다. KTX와 함께 구매할 경우 65% 특별 할인은 물론 광주 라마다 호텔의 숙박을 추가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더티 워크’, ‘마지막 탐험’, ‘소리의 숲’ 등의 연극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기차여행이 연계된 감성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철도가 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주요 역 여행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