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호텔이 지난 16일 스타우드호텔&리조트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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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호텔은 122억 달러(약 14조3000억 원)에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를 인수하며, 세계 최대 호텔 체인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지난 2007년 블랙스톤이 힐튼호텔은 인수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액의 인수·합병이다.
W호텔, 웨스틴, 쉐라톤 등을 보유한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는 지난 2월부터 매출 부진 속에 매각을 추진해왔다.
메리어트 호텔은 이번 스타우드와의 합병으로 전 세계 5500개 이상의 호텔과 110만 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게 돼, 호텔 체인 브랜드로서 더욱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고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