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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2015년 9월 항공시장 분석] 국제선 수요 고개… 대양주·일본 두각

    국제선 4% 증가… 국내선은 14% 늘어 / 메르스 이후 중국지역 감소율 ‘둔화 국면’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5-11-23 | 업데이트됨 : 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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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국제선 여객은 4.3% 증가했으며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월대비 14.0%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항공여객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항공수요 증가 및 운항 확대,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외국인 인바운드 수요 회복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3% 증가한 735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9월 국제선 여객이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국제선 여객은 지난 6월 발생한 메르스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으나 9월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4.3% 증가한 493만 명을 기록했다(국제여객(만명): 356(’11.9) → 388(’12.9) → 427(’13.9) → 472(’14.9) →493(’15.9)).


지역별로는 대양주(16.2%), 일본(9.4%), 유럽(8.8%), 동남아(7.4%) 노선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3.6%) 노선 실적은 전승절 효과 등 방한수요 회복과 함께 감소율이 크게 축소했다.


지역별 주요 국가 점유율은 시장별로 중국, 필리핀, 독일, 괌 지역이 타 지역보다 선전했다.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의 경우 중국이 전체의 48.19%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홍콩, 대만 순으로 여객 실적이 높았다.


동남아의 경우 필리핀과 태국이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필리핀과 태국이 각각 26.03%, 23.19% 비중을 차지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베트남 역시 이들 지역을 바짝 뒤쫓았다.


유럽의 경우는 주요 지역인 독일, 러시아, 프랑스, 터키가 엇비슷한 실적을 내놨다. 독일이 유럽 시장의 전체의 19.73%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대양주/남태평양은 단연 괌 지역이 해당 시장을 석권했다. 전체의 약 40%에 육박하는 여객 실적을 달성하며 하와이, 사이판, 호주를 가뿐히 앞질렀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자료출처=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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