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지난 11월6일 마침내 코스피(KOSPI)에 상장했다.
회사 창립 10년, 그리고 1999년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공개를 한지 무려 16년 만에 국적항공사의 추가상장이며, 우리나라 LCC 중에서는 처음이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NH투자증권 정영채 IB사업부 대표, 김진규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가졌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05년 회사 설립 후 2006년 유상증자를 하며 92만주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했고, 이후 내·외부적인 시장 여건이 마련될 경우 상장을 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