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티엔지(T&G)가 이번에 홍콩/마카오 3박5일 및 2박4일 일정의 연합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11월27일 마카오 노선에 첫 취항하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상품으로, 티엔지는 월/화/목/금요일 출발 3박5일 일정과 일요일 출발 2박4일 패턴을 구성했다. 지난 2010년 3월에 설립된 티엔지는 라오스, 태국 캐피지, 마닐라 및 클락을 비롯해 필리핀 전 지역 패키지와 골프를 담당하고 있다. 매번 차별화된 상품으로 이목을 끌던 티엔지가 내놓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홍콩/마카오 상품도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이에 홍콩과 마카오의 매력에 대해 더욱 파헤쳐봤다.
<정리=고성원 기자> ksw@gtn.co.kr
<자료제공=티엔지(T&G)> 문의: 02-6082-9952
>>‘향기로운 항구’ 홍콩의 주요 관광지
>해양공원
에버딘과 리펄스베이 사이에 자리한 동남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8분 동안 타고 올라가는 케이블카, 해양쇼, 상어터널, 대규모 롤러코스터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구경거리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스탠리마켓
북부에 작은 작은 해변, 스탠리베이 해변을 따라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다.
>리펄스베이
홍콩섬의 남쪽에 있는 리펄스베이는 가장 유명한 비치 리조트. 이곳은 원래 좁은 해변가였지만 모래를 들여와서 비치를 확장했다. 하얀 모래, 파랗고 투명한 바닷물에 구룡의 녹음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리펄스베이는 이곳으로 가는 길 도중의 주변 경관 또한 이에 못지않다. 리펄스베이 동쪽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거대한 천후상이 바다를 향해 서 있는 천후묘가 있다.
>웡 타이신 사원
홍콩 최대 도교 사원으로 언제나 향 연기로 가득하다. 오래된 만큼 신성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대나무 통을 흔들며 점을 치는 모습이 상당히 이국적이다. 여러 다발의 향을 흔들면서 기원을 드리는 모습을 사원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
>낭만의 거리
이 산책로는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뉴월드센터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건너 홍콩의 전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특히,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주 무대가 되는 낭만의 거리는 밤에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홍콩섬의 전경을 보는 포인트다.
>옹핑360
바다와 산을 넘는 5.7km 길이의 케이블카 안에서 홍콩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268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높이34m, 250톤 규모의 청동 좌불상과 가벼운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포린사원이 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세계에서 가장 긴 800m의 야외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으며, 영화 중경삼림, 다크나이트에서 등장한 명소이다.
>디즈니랜드
2005년 9월에 개장한 홍콩의 디즈니랜드는 하루 최대 3만2000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최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은 규모이지만 다른 나라의 디즈니랜드만큼의 다양한 어트랙션들을 자랑하고 있다
>소호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헐리우드로드
100년 전부터 외국상인들과 선원들이 많이 모여들었던 곳으로, 유럽 등지에서 수입해 온 물건들을 팔기 시작하면서 골동품시장의 모습을 다져왔다
>빅토리아 피크 및 픽트램
홍콩섬의 빅토리아 피크까지 397m를 8분 동안 올라가는 픽트램은 100여년 전통을 지닌 홍콩의 명물로 아직 한 번도 사고 난적이 없다. 픽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동안 눈 아래 펼쳐지는 홍콩의 야경은 특히 저녁 무렵에 관광객과 연인들로 붐빈다. 빅토리아 피크정상에서는 백만불짜리 홍콩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남중국해를 조망할 수 있다.
>>‘동서양이 공존하는 땅’ 마카오의 주요 관광지
>성바울성당
마카오의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한 곳인 성바울 성당은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됐고, 종교 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피난해 온 일본인들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35년 성당과 인접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정면과 계단, 일부 벽 및 지하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실됐다. 성당의 지하실에는 1996년에 개관한 종교 예술 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예수회 신부인 발리그나노의 묘와 일본인과 베트남 및 일본인 선교사들의 유골, 성당 원형을 복원한 모형, 그리고 17세기 종교 예술작품 등이 전시돼있다.
>세나도광장
유럽풍 건물들이 가득한 마카오 대표 광장인 세나도광장은 마카오 중심에 있는 광장으로 마카오 여행의 출발점이다. 포르투갈의 식민지 지배가 끝나고 반환될 때 돌을 깔아 만든 모자이크 바닥이 인상적이다. 분수를 중심으로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유럽풍 건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으며, 유럽풍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다. 분수대 근처의 교황 자오선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 쟁탈전 당시 중재의 의미로 세워진 것이다.
>관음당
3600년 전에 건립된 이 사원은 1844년 최초 중국과 미국간의 우호무역협정이 체결된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커다란 눈, 큰 코, 콧수염과 짧고 곱슬곱슬한 턱수염을 한 마르코폴로의 금빛 조각상이 있다. 참고로 마르코폴로는 중국 18현인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마카오타워
쁘라이야 그란드 만의 남반 호수 위에 우뚝 솟은 338m의 이 타워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방문객을 위해 레스토랑, 회의실과 극장, 전망대 등을 비롯한 여흥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몬테요새 및 박물관
17세기 초, 성바울 성당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몬테 요새는 네덜란드 함대가 마카오를 공격하던 1622년 당시 겨우 절반 정도만이 건축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 요새의 대포에서 발사된 포탄이 네덜란드의 화약고에 명중함으로써 도시를 구하게 됐다. 후에 요새는 총독의 관저로 사용되다가 1835년 성바울 성당과 함께 화재에 의해 파괴되어 군대 막사로 사용됐다. 오늘날 이곳에는 마카오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이 박물관에서는 지난 4세기 동안의 마카오 역사와 마카오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꼴로안 마을
이곳에는 성프란시스 교회, 탐쿵사원, 바다의 여신 틴하우를 모신 사원 등이 있다. 근처에 두개의 해변이 있으며 고고학자들이 3,000년 전의 유물을 발견했던 매우 오래된 핵사마을이 있다. 꼴로안의 숲속 언덕에는 신선한 공기와 다양한 열대식물군 그리고 남지나해의 장관을 즐기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티엔지의 홍콩/마카오 상품은?
티엔지가 선보인 홍콩/마카오 상품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며 3박5일과 2박4일 상품으로 나뉜다.
티엔지는 월/화/목/금요일 출발 3박5일 일정과 일요일 출발 2박4일 패턴으로 구성했다. 오는 11월27일 마카오 노선에 취항하는 티웨이항공의 항공권만도 판매한다.
티엔지는 국적항공사, 주요 PKG 여행사 팀장, 현지소장, 여행사카운터 실장을 역임한 직원들로 구성된 업체로, 여행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다.
이번 연합상품의 경우 최소 출발인원 성인 7명이상시 출발하며, 홍콩과 마카오의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기대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