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항공(Peach, 대표 이노우에 신이치)이 ‘객실승무원 오디션’ 서류 전형을 시작한다.
신규 채용하는 객실승무원은 75명 정도로, 입사는 2016년 5월 이후에 하게 된다. 채용 승무원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근무하게 된다.
피치항공은 설립 당초부터, 국적, 연령, 성별을 불문한,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직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한다는 취지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처음으로 피치항공의 취항지인 한국과 대만 현지인을 위한 회사 설명회도 실시한다.
피치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아시아의 다리가 될 해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게 된 것이다.
이번 채용은 금년 9월 새로운 객실승무원 인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객실승무원을 모집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승무원의 고용 형태는 최대 5년의 기한의 계약고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3년의 계약 고용기간을 거친 뒤, 사내기준을 충족하면 무기 계약고용으로 변환이 가능하게 됐다.
전선하 피치항공 대표는 “한국 청년들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피치항공에서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의 서류마감은 오는 12월6일까지다.
전문학교, 단기대학, 4년제 대학교를 지난 3월까지 졸업하고 직장 경험이 있는 사람,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3년 정도의 직장 경험이 있는 사람 중 일본어 가능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과 대만에서의 회사 설명회는 이번 11월 이후에 개최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피치항공 채용사이트(www.flypeach-recruit.com)를 참고하면 된다.
<윤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