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으로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한다.
지난 10월29일 롯데관광은 이탈리아 크루즈 선사의 코스타 크루즈(Buhdy Bok President / Costa Group, Asia.)와 광화문 본사에서 크루즈 전세선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세선 계약은 오는 2016년 5월17일부터 5월24일까지이며 동해항을 출발해 러시아(블라디보스톡)와 북해도(무로란), 아모모리, 니이카타, 가나자와를 여행하고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스케줄이다.
롯데관광은 지난 2010년부터 7년 연속 운항으로 대한민국 크루즈송객 1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선점하게 됐다.
또한 이번 체결에서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지역 책임자인 부디 사장(Costa Group Asia President)이 직접 롯데관광 본사를 찾아 계약을 할 만큼 한국의 크루즈 시장에 대한 관심과 롯데관광의 전세선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2009년만 해도 6만 명에 불과했다. 이후 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우리나라를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은 약 105만명으로 5년만에 16배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직접 소비효과로 따지면 약 1조1000여억원의 규모다. 맥킨지 예측에 따르면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이 2020년 700만명을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15년 제주크루즈협회 역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관광은 지난 6년여간의 성공적인 전세선 운항과 적극적인 인바운드 유치에 힘입어 대한민국 크루즈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생소했던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해마다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에서도 크루즈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그리고 민간에서도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크루즈 관광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