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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8월 국제선 지역별 실적] ‘메르스 아픔’ 딛고 대양주 실적 16% 증가

    일본·유럽도 지난해 대비 10% 성장 / 중국 실적은 올랐지만 회복 더뎌

  • 입력 : 2015-10-26 | 업데이트됨 : 27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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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동월대비 3.7% 감소한 551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항공 당국과 공항·항공사 등 항공업계의 항공사 재취항 지원, 국제선 항공기 착륙료 감면, 외래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이 메르스 사태를 불식시켰다.


 

또한 메르스 영향으로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적극적 노력과 함께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3.7%에 그쳤다.


 

국제선 여객은 메르스 영향으로 인한 회복세와 함께 8월 셋째 주까지 감소율 축소 추세를 보이다가 8월 넷째 주에 플러스 실적으로 전환됐다.


 

자세한 국제여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8월 1주(-4.1%) → 8월 2주(-6.9%) → 8월 3주(-3.6%) →8월 4주(+0.8%). 지역별로는 일본(9.7%), 유럽(10.8%), 대양주(15.9%) 노선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던 중국인 방한수요 회복세의 완만한 진행으로 중국노선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21.2% 감소에 그쳤다.


 

특히 중국 노선은 지난 7월 간 타 지역에 비해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였다. 지난 8월 중국 여행객의 입국 감소로 중국 노선은 지난 7월 1주 전년대비 46.9%까지 감소했으나 중국인 방한수요의 완만한 회복세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8월 4주 11.1% 감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국노선의 전년 동월대비 실적 감소로 중국노선 실적 점유율은 지난해 31.7%에서 5.8%p 하락한 25.9%로 축소됐다.


 

한편, 지난 8월 항공여객은 ‘메르스 악몽’으로부터 벗어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선 항공수요 증가 및 운항 확대,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외국인 인바운드 수요 회복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 증가한 821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국내선 여객은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자료출처=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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