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럭셔리 시장이 각광받으면서 해당 브랜드 또한 조명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투어의 최고급 맞춤여행인 제우스(ZEUSworld) 브랜드가 무서운 성장세를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나투어 제우스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제우스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송출 인원이 6900명에 달하며 26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9월에는 800명을 송출하기도 했다. 이같은 제우스의 성장은 지난 6년 전 첫 브랜드 론칭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제우스는 지난 6년 전 브랜드 론칭부터 최근까지 5배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전판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5호점까지 확장한 상태다.
김희정 하나투어 제우스총괄팀 부장은 “전판점 설립 조건은 10억 이상 판매 실적이 기록해야 가능하다”며 “전판점 5호점은 그간 제우스가 타사에 비교해 이례적인 성장률을 기록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또 제우스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다양한 상품 구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우스가 기존에는 단순한 고급 패키지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최근에는 패키지부터 시작해 자유여행, 허니문, 에어텔, 크루즈, 골프, 호텔 등 영역을 넓혔다.
더불어 기존 상품에서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세미패키지나 맞춤여행으로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하다. 김희정 부장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홈페이지가 최근 리뉴얼됐다”며 “프리미엄 에어텔 등 상품 종류를 확대하고 품격높은 기념품 제공, 팜플렛 제작 등으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