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BSP 발권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51~100위 중 고성장 업체가 지난해 대비 증감률 100%에 육박하는 기록을 내놨다.
상위 51~100위를 기준으로 했을 때 현대아산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98.9% 증가했으며 이어 롯데제이티비(광주지점), 비코티에스, 아이엠투어, 유니콘네트웍스(대전지점), 온라인투어(부산지점), 부경항공여행사 순이었다.
상위 101위~150위 업체 또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호실적을 내놓고 있다. 상위 101위~150위 업체 중 지난 2014년보다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곳은 주원항공사다. 이어 롯데제이티비(부산지점), 윈윈투어, 세중투어몰여행, 클럽메드바캉스, 파라다이스 티앤엘(제주지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151~200위 업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가장 고성장 업체로 참좋은레져(부산지점)이 1위로 꼽혔다. 참좋은레져(부산지점)는 지난해 9월 2억 원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4억에 달하는 매출을 내놨다.
이러한 BSP 발권 실적에서 공통되는 부분은 고성장 업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방 지점이 타사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매출비중(원그래프)을 살펴보면 하나투어가 BSP 발권 실적 1위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상위 5위 여행사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나투어는 전체 비중의 33.97%로 2위인 인터파크투어를 가뿐히 앞질렀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