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상장시점에 맞춰 BI(Brand Identity)를 바꾼다. 새 BI는 섬, 돌, 바람으로 상징되는 제주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1월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연내 코스피(KOSPI) 상장을 앞둔 제주항공은 새로운 BI를 통해 동북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LCC)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지를 제주의 자연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제주항공 로고타입 ‘JEJU air’는 새로운 형태의 항공서비스를 시작한 개척자의 자신감,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견항공사의 신뢰감을 주는 워드마크 형태다. 영문로고 중 ‘i’에 깃발 형상을 나타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맞이하는 반가움과 환영의 의미를, 제주항공 임직원에게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리더십과 대표성을 상징했다.
제주항공은 새 BI를 오는 10월 새로 도입하는 항공기 동체와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 공항 카운터 등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