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마트가 주관 랜드… 홍보 본격화
호텔 다양화… 콘도 포함해 차별화
진에어 지니플러스 좌석으로 편안하게
지난 17일 진에어 연합 ‘리얼 하와이’ 상품에 대한 설명회가 서울 마이크임팩트에서 진행됐다. 진에어 연합 ‘리얼 하와이’ 상품의 주관 랜드사는 투어마트로, 투어마트는 앞으로 상품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강은주 진에어 국제선영업팀 차장이 직접 진에어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이봉주 투어마트 차장이 ‘리얼 하와이’ 상품에 관한 소개를 진행했다.
투어마트는 ‘리얼 하와이’ 상품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하와이의 진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품명인 ‘Get the real Hawaii', 즉 ’리얼 하와이‘ 또한 진짜 하와이를 느껴보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리얼 하와이’ 상품의 특징은 일정에 대한 선택을 다양화하면서 상품에 콘도를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보통 하와이 패키지 상품에는 섬 일주 관광이 일정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투어마트의 ‘리얼 하와이’는 섬 일주 관광과 렌터카 관광 중 하나를 선택하게끔 했다.
나아가 연합 상품 최초로 콘도를 넣음으로써 이용할 수 있는 여행객 층을 더욱 넓혔다. 기존에는 허니무너들이 하와이를 많이 방문했지만 최근 들어 가족여행객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리얼 하와이’의 콘도 상품은 가족여행객, 동호회, 동창 모임 등 3명 이상의 여행객들에게 제격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어마트 관계자는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을 때도 콘도에 대한 여행사 담당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여행객들의 반응도 좋으면 상품에 콘도를 더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의 종류 또한 2급 코코넛 와이키키 호텔부터 시작해서 특급호텔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진에어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투어마트 상품의 특징 중 하나다. 쉐라톤 프린세스 호텔에 있는 진에어 전용 라운지에는 상담 직원이 상주하며, 와이파이 및 프린터 이용, 인터넷 무료 전화, 각종 정보 검색, 선택 관광 예약, 짐 보관 등을 할 수 있다. 모두 ‘리얼 하와이’ 진에어 연합 상품을 이용할 때만 이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얼 하와이’는 3월30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에 한해 10월30일까지 발권하면 시즌과 관계없이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한국에서 선택관광을 미리 예약, 결제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현지에서 예약할 때도 일정 금액 이상 지불 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진에어만의 특별한 서비스는 여행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편의를 제공한다. 진에어의 B777-200ER 항공기는 국적 LCC 최초로 도입한 기종으로, 객실의 공간을 넓히면서도 운항 비용을 크게 감소시켜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기내식은 핫밀과 콜드밀 각 1회, 총 2회가 제공된다. 또한 지니플레이(JINI PLAY)라고 해서 여행객들은 기내 무선 인터넷 망으로 진에어가 제공하는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니플레이는 하와이 노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지니 플러스 좌석 또한 장거리 비행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48석으로 준비된 지니 플러스 좌석은 기존의 좌석에 비해 간격이 넓으며, 지니 플러스 좌석을 이용하면 수화물을 먼저 받는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니 플러스는 10만원을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투어마트 관계자는 “이 상품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며 “저렴한 가격에 하와이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품인 만큼 여행객들의 반응 또한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의 연합사는 내일투어, 노랑풍선, 롯데관광, 보물섬투어, 여행박사, 온누리투어, KRT, 투어이천, 총 8개사다. 상품가(12월19일~3월26일 출발?변경 가능)는 패키지 6일 상품 기준 109만 원~165만 원 정도이며, 여행사 판매 수수료는 평균 12% 가량이다. 문의 : 투어마트 02)722-5355 <송유진 기자> yj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