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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GTN현장] 우붓, 예술 & 힐링

  • 입력 : 2015-07-20 | 업데이트됨 : 37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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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 발리 울루와뚜 지역& 리조트 소개 2. 발리 우붓에 대해 3. 우붓 ‘로얄 피타마하’ 리조트


 

발리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꼭 다시 찾는 ‘우붓’은 예술과 힐링의 최종목적지다. 우붓은 아름다운 전원 풍경과 전통 예술이 숨 쉬는 마을이다.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우붓은 세계 각지에서 온 예술가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자 가장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우붓’은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울루와뚜 지역만큼 그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고 있다. 발리는 아름다운 바다와 리조트만 떠올리게 하지만, ‘우붓’은 발리의 바다를 잊게 만들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 럭셔리 리조트로 이미 한국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있다.이에 본지는 다채로운 풍경들을 경험할 수 있는 우붓의 매력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더불어 앞으로 많은 우붓 상품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발리=고성원 기자> ksw@gtn.co.kr <취재협조=아일랜드 마케팅> 문의: 02)3276-2332


 

> Art & Healing in Ubud


 

발리에서 많은 여행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예술과 공예품은 모두 우붓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예술가의 마을로 유명한 우붓은 발리의 회화와 공연의 중심지이다. 발리 회화는 16세기 발리에 힌두교를 전파시킨 마자빠힛 왕조 문화와 힌두교의 영향 아래 발전해 힌두 신화의 장면들을 그려내는 카마산(Kamasan)스타일이 완성된 것이다. 이후 발리 회화는 1930년대에 서양회화와 만나면서 그 동안의 종교적 색채에서 벗어나 발리의 일상생활을 담은 우붓스타일이 탄생하게 된다. 같은 시기에 우붓 남부의 바투안(Batuan)지역에서는 모노톤의 세밀화 바투안 스타일이 완성됐다. 현재는 우붓을 중심으로 서양회화와 발리 회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많은 예술가들이 미술관과 갤러리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며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 우붓 4대 미술관


 

뿌리 루까산 미술관: 네덜란드 화가 루돌프 보네와 우붓 왕가에 의해 1956년에 공식적으로 오픈한 미술관


 

네까 미술관: 개인 소장가인 네까(Suteja Neka)가 자신의 방대한 컬렉션을 전시하기 위해 만든 박물관. 총 6개의 전시관에 테마별로 발리 회화의 역사와 흐름을 알기 쉽게 전시


 

아궁 라이 미술관: 개인 수집가인 아궁 라이가 수집한 작품을 중심으로 발리의 주요한 화가들의 작품과 인도네시아 내외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


 

블랑꼬 르네상스 미술관: 1951년부터 1999년 작고할 때까지 발리에서 작품 활동을 한 스페인 화가 안토니오 블랑꼬의 집과 아뜰리에를 미술관으로 단장한 곳


 

 

> 우붓 액티비티


 

우붓 서쪽의 아융강과 동부의 뗄라가와쟈강은 우붓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아융강은 완만하고 뗄라가와쟈강은 급류가 많은 편이다. 래프팅을 하기에는 우기인 11~3월까지가 적기이다. 발리에서 래프팅은 업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5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에 있는 래프팅 장소도 있다. 하지만 아융강은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급 그리고 3급의 급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발리 어드벤쳐 투어(Bali Adventure Tour)’는 1989년 발리 아융강 래프팅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안전한 업체로 꼽히며, 5성급의 최고의 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발리 어드벤쳐 투어만 인셉츠와 에어본에서 제작하는 고무보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화이트워터 래프팅 협회에서 추천하는 고무보트이며, 7가지 사이즈의 구명조끼를 구비해 모든 고객들에게 맞는 사이즈의 구명조끼를 제공한다. ‘발리 어드벤쳐 투어’에서는 래프팅, 사이클링 단독 상품 외에도 사파리투어, 코끼리 투어 등 결합 상품도 다양해 관광객들의 선택 폭이 넓다.


 

 

> 우붓의 하이라이트


 

우붓의 중심지는 걸어서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라야 우붓 로드’, ‘몽키 포레스트 로드’, ‘하노만 로드’ 등 3개의 도로를 중심으로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 중급 호텔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우붓의 메인 도로는 우붓 왕궁을 중심으로 동서를 가로지르는 ‘라야 우붓(우붓대로)’이다. 하지만 ‘몽키 포레스트’와 ‘하노만 로드’를 잇는 ‘잘란 데위시타’ 주변은 맛집과 쇼핑을 위한 가게들이 많아 놓칠 수 없는 거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 3개 도로를 기억하기만 한하면 우붓 관광은 쉬워진다. 또한 우붓에는 일반 택시는 없고 개인 자가용으로 영업을 하는 택시 밖에 없다. 가격은 협상으로 정할 수 있다.


 

새벽시장: 우붓 시민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일용 잡화에서 식품까지 없는 게 없다. 신선한 과일들도 아침부터 진열된다. 가격 흥정도 즐거운 경험, 기념품 쇼핑하기에 좋다. 위치: 우붓왕궁 건너편


 

짬뿌한 다리: 라야 우붓 로드를 따라 네카 미술관 쪽으로 가는 길에 있다. 께릭강과 워스강이 만나는 곳에 걸려있어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우붓왕궁에서 도보 약 10분


 

몽키 포레스트: 우붓에서 가장 번화한 메인 도로인 몽키 포레스트 로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원숭이 자연보호구역. 발리에서 원숭이는 추앙받는 동물이다. 몽키 포레스트에는 약 200마리의 야생 원숭이들이 보호돼 있다. 위치: 우붓 왕궁에서 도보 약 15분


 

사렌 아궁 궁전(우붓 왕궁): 우붓의 마지막 왕이 살았던 곳으로 소박한 규모의 옛 궁전이다. 아직도 왕족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우붓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곳이다. 무료로 개방돼 매일 밤에는 레공댄스, 바롱 댄스등의 전통 무용 경연이 열린다. 위치: 라야 우붓 로드와 몽키 포레스트가 만나는 곳


 

 

> 몸·마음·영혼의 안식처,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 [Mandapa A Ritz-Carton Reserve]


 

종교와 문화의 중심지인 우붓에는 울루와뚜의 리조트들 못지않은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최근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 리츠칼튼 리저브로서 오는 9월5일 그랜드오픈을 앞둬 주목받고 있다.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는 발리에서 두 번째 리츠칼튼 리조트로, 기존 리츠칼튼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럭셔리함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는 우붓에서의 문화 체험과 휴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빌라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는 1베드룸 풀빌라, 리저브 2베드룸 풀빌라, 만다파 3베드룸 풀빌라 총 25동의 빌라로 구성됐다. 1베드룸 풀빌라는 23동으로 모두 킹베드룸 빌라이다. 33평의 실내 공간, 휴식 공간, 외부 샤워시설을 겸비한 발리 식 정원을 갖춘 130평의 발리식 빌라이다. 또한 단독 거실과 9평의 넓은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경은 숲 혹은 리버 프론트로 나뉜다. 리저브 2베드룸 풀빌라는 1동이 있으며, 실내/실외 휴식과 식사구역, 실외샤워, 주방을 갖춘 300평 면적의 발리식 빌라이다. 25평의 수영장이 있으며 감탄을 자아내는 아융강을 전경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만다파 3베드룸 풀빌라는 1동으로 ‘화려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주방 및 52평의 넓은 수영장을 갖춘 605평 발리식 빌라이다. 2개의 킹베드룸과 1개의 투윈베드룸으로 구성됐으며 만다파 3베드룸 풀빌라 역시 아융강을 전경으로 본다.


 

스위트룸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의 스위트객실은 리저브 스위트와 만다파 스위트로 구성된다. 리저브 스위트는 25개의 객실이 있으며, 30평 면적으로 베란다와 거실, 소파, 독립된 욕조와 레인샤워를 설치한 넓은 욕실을 갖추고 있다. 만다파 스위트는 10개의 객실이 있으며, 7개의 킹베드 객실과 3개의 트윈베드 객실로 구성된다. 한 객실 당 최대 3인까지 투숙가능하며, 신록의 논과 숲의 270도 뷰를 즐길 수 있다. 45평의 면적으로 발리식 가구와 독특한 그림, 장식품으로 꾸며져 함께 발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빌라와 스위트룸 모두 24시간 버틀러 서비스가 가능하며 주변에 강이 흐르는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미니 체험활동들도 즐길 수 있다.


 

기타 부대시설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는 사와 테라스, 더 라이브러리, 더 풀바, 꾸부 등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로 여행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 꾸부(Kubu)는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의 시그니처 다이닝으로 아융강을 바라보는 9개의 독립적인 다이닝 룸을 가지고 있다. 사와 테라스(Sawah Terrace)는 올데이 다이닝으로서 정통 발리식과 아시아식 쿠진을 제공하며, 더 라이브러리(The Library)에서는 에프터 눈 티와 음료는 물론 독서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건강식의 라이트 스낵을 제공하는 더 풀 바(The Pool Bar)도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에 준비돼있다. 뿐만 아니라 아융강을 바라보며 발리니스 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만다파 스파와 종합 웰니스 등도 마련돼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는 우붓을 재조명할 만큼 새로운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 시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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