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위 발권 금액 총 3673억 원 참좋은레져, 12위 → 10위 진입
지난 4월 BSP 실적을 분석한 결과 3월에 이어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모두투어, 온라인투어가 차례로 1위~4위를 기록했으며, 4개사 중 모두투어와 온라인투어의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4월 한 달 동안 469억 원을 발권해 지난해 4월과 비교해 23.9%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온라인투어는 298억 원을 발권하며 21.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909억 원을 발권, 증가율 20.7%를 나타냈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861억 원을 발권했다.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업체 중 눈에 띄는 업체는 참좋은레져였다. 지난 3월 12위를 기록했던 참좋은레져는 157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50위 중 3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한 업체는 총 9개사로, 이들의 발권 금액은 402억 원이었다.
호텔앤에어닷컴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케이비국민카드, 파워콜, 트래포트 등이 고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들 업체를 비롯해 클럽로뎀, 유니콘네트웍스, 자유투어 등의 업체는 지난 3월에 이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동국관광과 롯데카드도 약 5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한편 상위 20위 중 전년 동월과 비교해 실적이 성장한 업체는 총 12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12개사의 총 매출은 3673억 원이었으며, 이중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가 각각 24%, 2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노랑풍선은 5.74%, 한진관광은 5.12%의 비중을 차지했다.
상위 20위 중에서는 클럽로뎀이 전년 동월 대비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KRT와 노랑풍선이 각각 28.1%, 24.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발권 실적 상위 20위 중 실적이 하락한 업체는 총 8개사로, 8개사의 발권 실적은 총 1289억원 이었다. 이중 세중과 레드캡투어가 각각 20%가량의 매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4월 한 달 동안 세중은 276억 원, 레드캡투어는 260억 원을 발권했다. 이어 탑항공은 236억 원, 투어이천은 136억 원의 발권 실적을 나타냈다. <송유진 기자> yj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