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44억, 영업이익 211억 전년대비 22%, 331% 증가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201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잠정집계한 결과 역대 분기실적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 원으로 집계돼 2014년 3분기에 달성했던 역대 분기 최고 영업이익 기록인 167억 원을 경신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49억 원보다는 4배 이상 많은 실적이다.
매출 역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3분기 1436억 원보다 8억원 많은 1444억 원을 실현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57억 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매출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선 424억 원, 국제선 935억 원을 기록했으며 화물사업과 기내판매 등 기타매출은 85억 원이었다.
국제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나 전체매출액의 65%를 차지했으며, 국내선은 17% 늘어나 전체매출액의 29%를 차지했고, 기타매출은 113% 늘어 전체의 6% 비중을 보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 기록은 국내선 운항횟수 확대와 부산~괌, 대구~베이징 등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 등 적극적인 공급석 확대정책으로 인해 시장 지배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년대비 약 4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은 총 19대의 기단과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고정비용 절감과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내 상장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인 제주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보잉737-800 항공기의 보유대수를 연말까지 22대로 늘리고, 신규노선 확대와 적극적인 부가매출 개발 등을 통해 올해 매출 6000억 원대, 영업이익 36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40대의 항공기를 아시아 각국 60여 개 노선에 띄워 매출액 1조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홍콩 익스프레스, 새로운 GoConnect 서비스
홍콩 익스프레스가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편 연결 서비스인 GoConnec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을 경유해 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경우, 지금까지는 두 번에 걸쳐 별도의 예약을 진행한 뒤 홍콩국제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아 세관을 통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GoConnect 서비스 이용 시 한 번의 예약으로 목적지까지 예약이 가능해짐은 물론 수하물 수취 및 세관 통과 절차 없이 홍콩 공항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됐다. GoConnect 서비스는 한국(인천, 부산, 제주), 일본(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동남아(씨엠립, 다낭, 치앙마이, 푸켓) 그리고 중국(타이중, 쿤밍, 닝보, 인촨, 란저우)을 포함한 홍콩 익스프레스가 운항하는 19개 도시 사이를 연결 시에 제공되며, 이 서비스를 통해 총 100여개 이상의 여정 결합이 가능하게 됐다. 앤드류 코웬(Andrew Cowen) 홍콩 익스프레스 CEO는 “GoConnect 서비스로 인해 홍콩은 동남아시아와 북아시아의 고객들을 연결해주는 더욱 편리한 허브 도시가 됐다”며 “아시아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항공권 예약 및 구매는 홍콩 익스프레스 홈페이지(www.hkexpress. com)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콜센터(한국어 서비스 가능: 007-988-523-8014), 홍콩 익스프레스 페이스북 (www.facebook.co m/HKExpress) 및 인스타그램(@ HK_Express)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비엣젯항공, 에어버스 항공기 5대 추가 도입 예정
비엣젯항공은 최근 글로벌 금융회사 BNP 파리바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항공기 도입에 필요한 자금 6000만 달러를 조달 받기로 했다. 비엣젯 항공은 누적승객 1천만 명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에어버스 항공기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2011년 12월 첫 취항 이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베트남, 태국,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가르는 2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미 지난 해 초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주문했으며, 지금까지 총 22대의 A320 항공기 및 1대의 A321 항공기를 양도 받았다. 베트남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서 개최된 이번 MOU 체결식에서 딘 비엣 푸옹 비엣젯항공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인 항공사로 성장하고 있는 비엣젯항공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확장 중인 BNP파리바가 상호 발전을 도모하게 되었다”며 “비엣젯항공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반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앞으로도 매년 6~12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