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자유여행브랜드 ‘하나프리’는 ‘자유여행을 보다 쉽고 편하게 준비하는 방법’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현재 ‘자유여행만들기’ 플랫폼(201 3년 5월 오픈)을 통해 항공권, 호텔, 패스/입장권, 현지투어 등을 한 사이트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모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항공권을 구매한 후, 호텔을 별도로 예약하고 또 그 외의 여러가지 개별여행 관련 단품들을 별개로 예약하는 형태였으나, 현재는 고객이 ‘자유여행만들기’ 플랫폼을 통해 여행을 원하는 날짜, 목적지, 인원을 입력하면 한 번에 항공→호텔→현지투어→패스, 입장권 순으로 예약 가능한 단품 속성들을 추천해주고 그 플랫폼의 예약 프로세스를 따라가다 보면 나만의 상품이 완성되는 셈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상품에 대한 합계요금을 한 번에 결제 가능하며, 동시구매로 인한 할인혜택, 한꺼번에 마일리지 적립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다.
‘하나프리’ 관계자는, “한국의 개별여행시장의 경쟁력은 과거와 현재에는 ‘합리적인 가격’이었으나 지속적인 시장 성장에 따라서 미래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간편한 예약 시스템’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준비의 일환으로 하나투어는 현재 교차구매를 위한 ‘다이내믹 패키지 시스템(가칭)’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 오픈 할 예정이다.
‘자유여행만들기’ 플랫폼이 동시예약을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하면, ‘다이내믹 패키지 시스템’은 동시점이 아니더라도, 고객이 여행 전까지 언제든지 본인이 선택한 단품 상품에 추가로 묶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항공권만 구매하려고 온 고객에게 항공권 구매 후 언제든지 고객이 원할 때, 필요한 기타 단품 속성들을 구매할 수 있는, 교차판매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현재 항공권 최저가 300% 보상제(동일한 호텔/룸 타입/조식 조건 기준으로 더 저렴한 요금으로 판매하고 있는 업체 발견 시 하나투어에 신청하면 호텔요금의 차액 300%를 보상받을 수 있음), 해외호텔의 8+1 회원 프로그램, 특화된 에어텔 및 배낭상품출시 등 각각의 개별자유여행 관련 단품 속성 마다 각각의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구슬 기자> 9guseul@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