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투어가 라오스 겨울여행과 함께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탁밧’을 볼 것을 추천했다.
라오스를 비롯해 국교를 불교로 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아침에 ‘탁밧’이라고 행렬을 구경할 수 있다. 탁밧은 수행자들이 지켜야 하는 중요한 규율 중 하나로 음식을 공양받는다는 뜻이다.
루앙프라방에서는 새벽 6시가 되면 탁밧을 나온 승려들의 긴 행렬과 함께 무뤂을 꿇고 승려들에게 음식을 공양하는 신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양을 받은 승려들은 염불로 답례한 후, 사원으로 돌아가 불단에 공양한다. 그리고 거리에 있는 거지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준 다음 사원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 등에게 골고루 나눠준 뒤에 비로소 승려들이 아침을 먹는다.
사원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루앙프라방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드는 독특한 볼거리이므로, 하루 정도는 일찍 일어나 탁밧을 보는 것이 좋다. 루앙프라방 외에도 비엔티엔 등 사원이 많은 도시에는 규모는 작지만 새벽 아침에 일렬로 걸어가는 탁밧 행렬를 만날 수 있다.
오전 6시에는 여행자 거리에 도착해야 볼 수 있다. 탁밧은 신성한 행위이므로 사진 촬영할 때 프레시는 절대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