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인팍 지속적 증가세
노랑풍선 성장률 독보적


2014년 BSP 실적 상위 10곳의 월별 실적 추이를 살펴본 결과,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가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고, 노랑풍선의 성장률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나투어는 지난 9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5%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인터파크투어는 작년 3월 증가율 64.5%에 달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노랑풍선은 1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무서운 속도로 발권 실적을 높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작년 하반기부터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세중은 5월부터 11월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다가 12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온라인투어의 경우 전년 대비 감소율을 보이기도 했으나, 대부분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레드캡투어 또한 2014년 한 해 동안 호실적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한진관광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며, 투어이천은 지난해 4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탑항공은 누적 발권 실적으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송유진 기자> yj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