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투어 BSP 매출액 10억 달성
지난 4년간 주요 업체 증가율 매년 ↑
주요 여행사를 기준으로 살펴본 2014년 연간 BSP 실적은 지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증감률이 대폭 증가했다.
작년 한 해 세월호 참사, 에어아시아 추락, 시위 등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전반적으로 업계가 침울한 분위기였지만 매년 상위 10순위를 유지하는 주요 업체들은 최소 9%에서 79%까지 BSP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지난 2014년 연간 BSP 실적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하나투어는 지난 2013년보다 26% 늘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투어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지난 2013년에서 2014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노랑풍선의 경우 지난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BSP 실적이 80% 가까이 급증하며 주요 여행사 중 가장 급진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노랑풍선 BSP 매출액은 928억 원에 불과했지만 최근 2000억 원대를 훌쩍 넘으며 고도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