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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6호 2025년 06월 02 일
  • 2014년 11월 BSP 발권 실적 분석

    11월 BSP 발권 실적 소폭 감소… 시장 침체 반영

  • 입력 : 2014-12-08 | 업데이트됨 : 7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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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BSP 등록 여행사들의 항공 발권 실적이 지난 실적 대비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


 

2014년 11월 총 발권금액은 68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월 대비 약 100억원 가량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된 발권금액은 77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실적인 7140억원보다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발권실적의 감소세로 말미암아 하반기 여행시장 비수기동안 여행사들이 상당히 고전했던 상황이 방증되고 있다.


 

상위업체들마저 발권 실적의 성장이 더뎌진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20%인 곳은 노랑풍선, 타이드스퀘어, 주식회사 파워콜, 트래포트, 여행박사, 라이프앤투어, 동국관광, 모두투어 대전지점으로 단 8개 업체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46면 참조>


 

그나마 100위권 밖에서 실적 증가율이 25%이상을 기록한 업체들이 있었지만 발권액수가 10억원 이하에 머물고 있다.


 

같은 순위권 내에서 업체 간 실적 간격이 벌어지는 가운데 발권 실적 상위 10위 안에서도 발권 실적 성장률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10개 여행사 중에서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 노랑풍선만이 두자릿 수 성장률을 보였을 뿐 한자릿 수 성장에 그치거나 오히려 전년 동월 대비 큰폭으로 실적이 감소한 여행사들도 있었다.


 

발권 실적 상위 30위 내에서도 이같은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100위권을 넘어 하위권으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같은 순위권 내에서 실적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순위권별 실적 수치를 분석해보면 상위 10위권 여행사들은 전체 실적 중 47.63%가량을 차지하며 발권금액 합계는 3243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76 %였다. 1위부터 30위까지 여행사들의 누적 실적은 4493억원이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03%였다.


 

해당 순위권 여행사들은 전체 발권 금액 중 65.99%를 차지하고 있다.


 

발권 실적 상위 50위까지 여행사들은 전체 발권 금액 중 72.76%를 차지하는 가운데 총 발권실적 4954억원,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률은 0.03%였다.


 

1위부터 100위까지의 여행사들의 총 발권 금액은 5571억원으로 전체 발권 금액 중 81.82%였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02%에 그치며 전체 차지하는 비중 가운데 더딘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지점을 포함한 주요 여행사들의 전체 실적 변화에서는 하나투어가 지난해 11월 대비 약 1% 상승한 14.60%를 기록했고, 모두투어는 7.48%, 세중은 5.63%, 레드캡투어는 3.87%를 기록해 침체된 시장에서도 발권 실적이 상승했다. <주요여행사 지점 포함 전체 실적 변화표 참조>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지난해 11월보다 금액 실적 상승을 이뤘지만 지난 10월의 발권 실적과 비교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11월이 10월보다 실정 성장이 이뤄진 업체도 있었지만 올해는 이와 다른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해당 업체들 대부분 지난해 동월 대비 실적 성장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여행시장의 어려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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