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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영국 지역 분석]런던 외 타 지역 상품화 박차

  • 입력 : 2014-10-06 | 업데이트됨 : 66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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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인 방문 27% 증가 한국인 79%가 런던만 방문 미디어 통한 지역 알리기 주력


 

영국이 모노 데스티네이션으로 목적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축구를 비롯해 유명 펍, 자연경관 등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사 및 대중들의 눈길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영국관광청은 런던 같은 도시 외 지방 등지에 문화적인 산물들도 많이 있으며 한국인 여행자들은 영국드라마 및 영화에 노출된 촬영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면서 관련 일정에 관심이 높다고 발표해 한국인들의 영국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지난해 영국을 방문한 한국인들은 20만2000명으로 2012년 대비 27% 증가해 좋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연말에는 패딩턴이란 제목으로 영화도 개봉하는데 런던 남서족 명소들이 주로 노출될 예정이라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항공 노선 역시 한국인들이 영국을 방문하는데 더욱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영국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운항 중이다. 그밖에 영국 외무부와 관광청 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영국관광청은 최근 영국을 온라인 상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러브월(Love wall) 웹사이트를 론칭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웹사이트는 소셜미디어를 표방해 실시간으로 영국의 다양한 콘텐츠와 유용한 여행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외 10개국의 언어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소셜미디어와 콘텐츠 연동이 가능해 소셜미디어 활동이 적극적인 한국시장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뿐 아니라 여행사 담당자들도 런던 외 여타 지역의 상품을 구성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러브월은 단순히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영국의 경험을 전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영국관광청 사이트가 있지만 더 이상 한국어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러브월과 서서히 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영국 재무 장관의 세금 정책에 따라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도 인하할 예정이라 관계자들은 영국 여행 상품 가격의 인하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한한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 영국관광청 청장의 움직임이나 한국 시장의 태도 역시 고무적이다.


 

로드리게스 청장은 “영국 현지에서도 한국시장에 관심이 높으며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증가할지 논의중이다”라며 “미디어를 활용한 영국 지역 홍보의 필요성도 인지하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gtn.co.kr


 

 

 

 

[소셜커머스 3사 지역별 패키지 가격]


 

비수기 상품 가격 평준화


 

소셜커머스 3개사들을 집중 분석한 결과 비수기 판매 상품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남아는 대부분 캄보디아와 베트남 상품들이 29만9000원이라는 최저가로 주를 이루고 있는데 오히려 필리핀 상품보다 평균 1~2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대다수 업체들이 선박 패키지나 온천 패키지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밖에는 교통 패스나 입장권 판매에 그쳤다. 대마도 선박 패키지는 평균 15만원 선을 오고 갔다.


 

중화권은 북경 상품 제치고 청도 상품이 제일 저렴했다. 일정과 시간 대비 비용이 저렴하게 매겨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20만원대 후반 가격도 있지만 KRT가 티몬에 내놓았던 청도 상품은 17만9000원에 노출되기도 했다.


 

유럽과 남태평양 지역도 업체들이 동일한 지역으로 최저가 상품을 내걸었다. 유럽은 터키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남태평양은 사이판 상품이었다. 터키와 사이판 모두 항공 좌석이 과잉공급되며 여행사들마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내놓고 있어 가격 인하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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