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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인도네시아 지역 분석] 관광정책 수행 활발… 방문객 지속 상승

  • 입력 : 2014-08-05 | 업데이트됨 : 7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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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불구 두자릿수 증가 거듭 국제 이벤트 지속… 항공노선 증가 발리 외 타 지역 적극 홍보 선언


 

 

주춤했던 인도네시아 방문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민국이 발표한 올해 1~2월 인도네시아 입국 외국인 수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동기간과 비교해 129만명에서 145만명으로 12.61% 증가했다.


 

올해 2월까지 두 달 동안 인도네시아에 입국순위에서 1위 국가는 싱가포르(21만1794명, 18.2% 증가), 2위 말레이시아(20만6894명, 15.6% 증가), 3위 중국(18만5 377명, 32.2% 증가), 4위 호주 (15만4169명, 12.9% 증가), 5위 일본(7만2837명, 1.24% 증가), 6위는 한국(6만3288명, 11.4% 증가)이 차지했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수마트라 북부 시나붕산 및 껄루두 산의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인바운드 시장에서 외국인 입국자 수는 두자릿수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자바 재즈 페스티벌 등 국제적 이벤트 개최로 인지도 상승 및 항공노선이 잇따라 증설되며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관광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국제 직항노선의 증가에 따른 좌석수용력은 중동지역 13.5%, 중국 34.73%, 한국 31.63% 증가한 상태다.


 

또한 올해 1월~4월까지 인도네시아를 입국한 한국인 방문객 수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관광청이 발표한 한국인 방문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각각 3만3106명, 3만182명, 2만5711명, 2만5379명으로 2013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각각 4.22%, 16.79%, 2.44%, 5.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지역 중 한국인 입국자 수 상위 3개 도시만 별도로 분석하면 증가율은 더욱 높아진다. 발리, 자카르타, 바탐은 지난해 한국인 입국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공항들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인도네시아 관광지다.


 

발리, 자카르타, 바탐을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방문한 한국인 수는 각각 4만4775명, 3만4599명, 2만53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38%, 2.44%, 15.12%으로 증가한 상태다.


 

한국인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발리이며, 입국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도시가 바탐이다. 발리와 자카르타는 공항만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의 집계이지만, 바탐의 경우 공항보다 항구를 통해 들어온 입국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인도네시아가 관광홍보에 주력하는 자카르타는 지난해 한국인 입국이 가장 많았던 자카르타 국제공항을 가지고 있으며 직항노선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주7회, 대한항공 주7회, 아시아나항공 주7회로 운항중이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MICE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바 재즈 페스티벌 및 인니 가구 박람회 등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박람회들이 열리고 있다.


 

한편, 지난 4월1일에는 마리 엘카 팡에스투(Mari Elka Pangestu)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MO TCE) 장관은 관광전문인력 및 인프라 증설, 그리고 발리 이외의 16개 지역의 2014년 홍보 계획을 확정지으며 인도네시아 관광 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gtn.co.kr


 

 

 

 

[소셜커머스 3사 지역별 패키지 가격]


 

중화권 가격 최저치 기록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중화권 상품 가격이 하향세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본지가 소셜커머스 3개사 여행상품 카테고리에 올라온 여행상품들을 지역별로 조사한 결과 동남아, 일본 지역 상품보다 중화권 상품이 더 저렴했다.


 

가장 저렴한 상품은 위메프에 올라온 모두투어 북경 상품으로 23만3300원이었다. 중화권에서 최저가 상품들은 대부분 북경 상품으로 국적사를 이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상품을 게시한 여행사들도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여행박사 등 규모 있는 여행사들로 항공사 좌석 소진에 의건에 긴급 처분하는 상품으로 비춰진다. 동남아는 성수기임을 반영에 평균 35만원이 넘는 상품가들이 최저가로 검색됐다. 대부분 방콕/파타야 상품이었고 코타키나발루 상품도 눈에 띄었다.


 

유럽과 남태평양 지역 상품들은 특별히 심한 가격 변동표를 내보이지 않고 있다. 고정적인 수요가 있고 연중 고른 수요를 보이고 있다. 다만 성수기 시즌이라 전보다 조금 올라간 가격대를 선보였다.


 

그밖에 일본은 비교적 비싼 가격대로 책정됐다. 한국인들의 인기 관광지인 오사카와 후쿠오카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50만원대에 육박하는 상품도 검색돼 예전과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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