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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6호 2025년 06월 02 일
  • [상반기 BSP 발권 비중 분석] 양극화 심화… 상위 5곳 여행사가 33.56% 비중 차지

    10개 여행사 비중 47%-30개 여행사 66%­­­

  • 입력 : 2014-07-14 | 업데이트됨 : 74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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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 실적 상위권을 기록한 여행사의 발권 비중을 살펴본 결과, 상위권 여행사 5곳의 발권 비중이 33.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행사 중에서 상위 10개 여행사의 발권 비중은 47.05%, 30개 여행사는 66.3%를 차지했다.


 

특히 여행사 10곳의 발권 금액이 전체 660개 여행사의 발권 금액 중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발권 실적이 높은 여행사와 그렇지 않은 여행사의 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행사별로는 인터파크투어와 하나투어의 발권 비중이 높았다.


 

인터파크투어는 10.21%, 하나투어는 10.19%로, 상반기 누적 발권 금액은 총 4조4765억 원 중에서 각각 4570억 원, 4561억 원이었다.


 

이어 모두투어가 5.25%, 세중이 4.17%의 발권 비중을 차지했다.


 

탑항공, 레드캡투어, 온라인투어가 발권 비중 3%대를 유지했으며, 한진관광, 투어이천, 노랑풍선이 2%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투어, 비중 가장 많이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감을 살펴보면 실적 1위를 차지한 인터파크투어의 발권 비중이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나투어가 0.92%, 노랑풍선이 0.57% 증가했다.


 

온라인투어와 한진관광은 발권 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발권 비중은 하락했다.


 

탑항공과 투어이천은 발권 실적과 발권 비중이 함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탑항공은 0.73%나 감소해 큰 하향세를 나타냈다.


 

>>작년 대비 격차 심해져


 

지난해 상반기 누적 실적과 비교하더라도 상위 여행사의 발권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2013년 상위 10개 여행사의 발권 실적이 전체 여행사 중에서 44.39%를 차지했으나, 올해 47.05%로 늘어났다.


 

상위 30개 여행사의 발권 비중은 64.75%에서 66.29%로 증가했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간다면 상위권 여행사와 그 이외 여행사 간의 발권 실적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유진 기자> yjs@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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