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주요 공항별 운항과 여객 실적을 살펴본 결과, 총 운항은 2만2625회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은 346만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2.2% 상승했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노선은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캄보디아 노선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이 130%에 달했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봤을 때는 인천과 제주 공항은 중국, 김포와 김해 공항은 일본 노선의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유진 기자> yjs@gtn.co.kr
4개 주요 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약 18%, 인천공항의 여객 수는 12% 정도 증가했다.
이어 김해공항과 김포공항이 각각 9%, 8% 증가해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인천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중에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곳은 동북아 노선으로, 증가율은 약 37%에 달했다.
이어 중국 노선이 29%, 유럽이 18%의 증가율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역별 비중은 중국, 동남아, 일본, 동북아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의 경우, 대만 노선의 여객 수가 전년 대비 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노선의 여객 수는 2% 정도 감소했다.
김해공항에서는 캄보디아 노선의 여객이 130% 증가했고, 마카오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약 82% 증가했다.
대만 노선 또한 7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중국 노선의 이용객 수가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지만 일본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제주공항에서는 중국 노선의 여객 수가 가장 많았고,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또한 8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