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동남아 노선의 비행기 1대당 158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전체 노선의 운항은 8149편으로 128만4923명의 여객수를 기록했다.
공항별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김포공항의 유일한 동남아 노선인 김포~송산노선은 비행기 1편당 141명이 이용해 전체 평균보다 낮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바항공, 중화항공 등 4개의 항공사가 운항 124편을 기록, 여객 1만7552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공항은 마닐라, 홍콩, 방콕 등 9개 노선에 1017편의 운항횟수와 12만9980명의 여객수를 보이며 1편당 127명을 기록해 3개 공항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필리핀항공 등 대형 국적사가 많이 취항하는 인천공항의 경우 6999편의 운항횟수와 113만7391명의 여객수를 기록해 비행기 1편당 162명의 여객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사의 경우 대한항공이 2159편으로 아시아나항공의 1593편을 크게 앞질렀다. 뒤를 이어 제주항공 388편, 진에어 330편, 이스타항공 304편, 에어부산 165편, 티웨이 100편 순이다.
<조광현 기자>ckh@gtn.co.kr
<출처=항공정보포털시스템> www.airporta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