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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8호 2025년 07월 07 일
  • 리젠트 발리에서 은밀하고 위대하게

  • 입력 : 2014-01-17 | 업데이트됨 : 68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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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세계에 프리미엄 호텔로 잘 알려진 리젠트 호텔이 발리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발리 동쪽 해안선을 따라 있는 사누르에 위치하고 있는 리젠트 발리는 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며 발리 국제 공항에서 14km 정도 떨어져 있다.


지난해 6월 소프트 오픈을 했으며 풀빌라는 1월 오픈, 그랜드 오픈은 오는 3월을 앞두고 있다. 발리 전문 랜드사 마타하리 투어는 리젠트 발리의 그랜드 오픈을 발판삼아 본격적인 마케팅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방한한 르네 마이어(Rene Mayer) 리젠트 발리 세일즈 매니저는 “풀빌라 공사가 진행되던 중 한국 투숙객의 성향을 파악한 뒤 오직 한국 관광객들을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돌연 계획을 수정했다”며 한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허니무너를 겨냥한 풀빌라에는 1층에 스파룸과 2층에 배드룸이 있으며 개인 빌라에서 스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발리만의 디테일을 살린 부엌, 욕실과 함께 창 밖에서 밤마다 켜지는 횃불은 로맨틱함을 더한다.


실제로 로스앤젤렌스 리젠트 베버리 윌셔 호텔은 줄리아 로버츠와 리차드 기어 주연의 영화 ‘프리티 우먼’의 촬영지이기도 했다. 그만큼 리젠트 호텔은 커플을 비롯한 허니무너에게 최고의 로망이자 사랑의 산물이다.


리젠트 발리에서는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15억을 호가하는 ‘마이바흐’ 리무진 서비스가 제공돼 낭만과 호화로움을 추구하는 허니무너에게 적격이다. 또한 투숙객들이 필요로 하는 스탭들 외에는 일반 호텔 스탭들의 통로를 따로 두어 불편을 최소화했다.


르네 마이어 리젠트 발리 세일즈 매니저는 “전 객실 스위트룸 이상으로 객실 크기만 90제곱미터로 일반적인 호텔의 약 2~3배 크기다”며 “진정한 VIP 손님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최상의 부대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을 최고 3순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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