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Ubud)은 발리 덴파사르 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차로 떨어진 발리 섬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리 예술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우붓은 가는 곳곳마다 예술인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조각들과 미술품들이 즐비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울창한 밀림과 평화로운 라이스필드가 어우러져,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잠시 머무는 여행자마저도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지게 한다.


주변 중요 관광지로는 우붓에서 가장 유명한 네카 미술관, 아시아의 몽마르뜨라고 불리는 우붓 시내의 아트 갤러리, 우붓왕궁, 우붓 전통 시장, 원숭이 사원(몽키포레스트), 박물관 그리고 주요 사원 등을 유·무료로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우붓에서 열리는 재즈 클럽도 우붓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곳이다. 발리를 보다 발리답게 느낄 수 있는 우붓으로 향해보자.
<정리=강세희 기자> ksh@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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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채로운 우붓의 이색 관광지


자연보호 구역인 몽키포레스트는 약 200마리 정도의 원숭이가 살고 있다. 발리에서 추앙받는 동물 중 하나인 원숭이는 힌두교의 신화에서 신을 도와 시타를 구출한 동물이다. 때문에 몽키 포레스트는 우붓에서 꼭 들러봐야 할 관광지 1순위로 꼽힌다.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네카 미술관을 주목하자. 우붓의 대표 미술관으로 1982년대 수집가이자 투자자로 발리 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네카에 의해 설립됐다. 총7개의 전시관에 우수한 작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우붓 미술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돼 있다.


우붓의 마지막 왕이 1978년까지 살았던 왕궁 또한 매력적이다. 규모는 작지만 고풍스럽고 운치가 있으며, 왕궁 마당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에 발리 전통춤 공연을 관람 할수 있다.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재즈카페로 가보자. 매일 밤 밴드와 팝, 재즈, 라틴 등의 공연이 열리고 있어, 식사를 즐기며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2. 힐링 그 자체로서의 ‘로얄 피타 마하’


우붓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면 우붓의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로얄 피타 마하(Royal Pita Maha)에서 힐링을 취해보자. 우붓 왕족에 의해 건설된 로얄 피타 마하는 리조트 로비에서 거대한 아융강이 한 눈에 보이는 웅장함을 자랑한다.


리조트 주변은 광범위한 계곡과 울창한 열대 산림으로 가득 차 있으며 주변 경관은 신비로운 평온함과 조화로 자연이 완벽한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다. 로비에서부터 웅장하고 예술적인 발리의 전통적인 자매신의 조각상(높이 30m)에 압도당하게 되고 계곡 중턱의 깎아지른 로비에서 바라다보이는 아융강과 계곡의 절경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중인 모든 손님에게 잊지 못 할 감탄을 선물한다.


우붓의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웅장한 빌라들의 모습이 수영장에서부터 그 너머로 래프팅을 즐기는 휴양객의 어렷품한 모습까지 한 폭의 파노라마식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융강이 유유히 흐르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로얄 피타 마하에는 투숙객들의 완벽한 여행을 위해 우붓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하고 있다.


3. 우붓의 양기를 한 몸에, 로얄 키라나 스파


로얄 키라나 스파는 우붓에서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에 위치하며 우붓에서 가장 럭셔리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05년 3월에 오픈한 로얄 피타마하 리조트가 바로 옆에 위치한 로얄 키라나 스파를 인수했으며 현재 수까와띠 왕족 가족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로얄 키라나 스파는 시세이도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시세이도, 발리니즈 제품, 프랑스 제품 중 하나를 손님이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해서 스파를 받을 수 있다.


스파 주변은 광범위한 계곡과 울창한 열대 산림으로 가득차 있으며 주변 경관은 신비로운 평온함과 조화로 자연이 완벽한 일체를 이루고 있다. 아융강과 계곡의 절경은 투숙객들에게 즐거움 및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