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국 전체 노선의 운항횟수는 6455편으로 261편 증가했지만 여객수는 72만456명으로 3만422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사의 공급은 확대됐지만 중국을 찾는 여행객의 수는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과잉 공급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공항별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김해공항의 중국노선은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 푸동 등 7개 노선으로 지난 11월과 동일했지만 운항 602편, 여객 5만7811명으로 각각 13편, 9469명 줄었다.
김포공항은 운항 496편으로 지난 11월 대비 7편 증편했지만 여객수는 8만1420명으로 약 2천명이 감소했다. 인천공항 또한 259편이 증가한 5357편의 운항횟수를 보였지만 여객수는 약 2만명 감소한 58만1225명을 기록했다.
양민항의 중국 전체노선의 수송실적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을 운항실적과 여객수 모두 뛰어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월 중국 전체노선에 1814편을 기록, 1695편을 운항한 대한항공보다 119편 더 운항했으며, 여객수 또한 20만9998명을 보이며 16만1228명을 기록한 대한항공보다 4만8770많은 여객수를 기록했다. <
조광현 기자>ckh@gtn.co.kr
<출처=항공포털시스템> www.airporta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