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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2013년 통계천국] 온라인마케팅3-호텔예약업체/관광청

    대규모 투자보다 ‘소통’에 주력한 마케팅 눈길

  • 입력 : 2014-01-06 | 업데이트됨 : 69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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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호텔 예약업체들(13개 업체 선별)은 다른 여행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인 9억3414만7000원을 온라인 마케팅에 지출했다. 호텔 예약업체들은 포털 사이트와 신문/잡지 외에도 소비자들과 소통에 중점적으로 주력해 커뮤니티 채널을 적극 활용했다.


#호텔패스·호텔엔조이 6억 원 지출


주요 호텔 예약업체들은 총 9억3414만7000원 가량을 온라인 마케팅 비용으로 집행했다.


가장 많은 금액은 지출한 업체는 호텔패스로 4억3284만5000원을 집행했으며 뒤를 이어 호텔엔조이는 2억1285만원을 지출했다. 두 업체는 6억 원이 넘는 금액을 소비, 다른 업체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금액을 온라인 마케팅에 할애했다.


#실 예약으로 연결될 수 있는 채널 활용


호텔 예약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 사항 중 눈에 띄는 점은 ‘커뮤니티’ 채널의 활용도다.


다른 여행시장이 포털사이트, 신문/잡지 등에 마케팅 비용을 집중 투자한 데 비해 호텔 예약업체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커뮤니티 채널을 적극 활용했다.


호텔 예약업체들의 특성 상 예약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관광청


온라인 마케팅을 집행한 19개 관광청들은 각 관광청 별로 집행 금액 차이가 뚜렷했다.


관광청들의 광고 집행 금액은 총 25억828만1000원으로 각 국의 대표 지역의 이미지성 홍보와 단발적인 프로모션 등 각국의 특성을 앞세운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캐나다관광청, 10억원 이상 지출


2013년 동안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친 곳은 캐나다 관광청으로,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패턴을 보였다.


캐나다 관광청은 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해 2위를 기록한 일본정부관광국과 5억 원 가량의 금액 차이를 기록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여행수요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이미지성 광고에 집중했다.


이 외에도 활발한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주정부 관광청, 필리핀 관광청, 터키문화관광부 등이 3, 4, 5위에 연이어 랭크됐다.


#지역 홍보·관광청 홈페이지 유입에 집중


관광청들은 빠른 시일 내에 눈에 띄는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홍보를 진행했다.


이에 주요 관광청들은 접속수가 높은 포털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홈페이지에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광고를 집중 노출했으며, 5.7%의 점유율을 차지한 방송 매체에는 지역 홍보를 메인으로 광고를 집행했다.


<장구슬 기자> 9guseul@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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