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은 지난 2010년 49만5902명이 베트남을 찾아 전체 방문객 중 10.11%를 기록했다. 이후 2011년 53만명, 2012년도에는 70만명으로 30%가 급증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는 61만8704명이 베트남을 찾아 지난해 대비 7.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전체 방문객은 2010년 504만명, 2011년 601만명, 2011년 684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월까지 6011만명을 기록, 지난해 대비 10.4%가 증가했다.
인천~베트남 취항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케나다 등 5개로 인천발 3개 노선을 운항중이다.
한국인 전체 출국객 중 베트남 출국 점유율은 지난 2009년 3.81%을 기록했으며 2012년 5.1%까지 증가한 이후 올해는 4.95%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 방문객 중 한국인 비중은 베트남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그 점유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9.6%이후 2011년 8.92%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10.24%로 다시 증가했다.
<조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