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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2013년 통계천국] 호텔 예약시장 규모 및 실적 분석

    단거리·중가 호텔 선호… 일본·홍콩 판매 활황

  • 입력 : 2014-01-06 | 업데이트됨 : 69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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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주요 호텔 예약업체들의 자료를 토대로 호텔 예약시장을 분석한 결과 객실 평균 소비자 판매단가는 약 13만9000원, 객실 평균 숙박일 수는 2.4박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단거리 시장의 호황 및 중가호텔이 선호됐음을 파악할 수 있다.


#일본, 판매 점유율 1위 고수


주요 호텔 예약업체 7곳의 지난해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단거리 판매가 주를 이뤘지만, 장거리 지역의 판매도 활기를 띠었다.


특히 일본시장은 악재에도 불구, 모든 예약업체들의 판매 점유율 1위 국가는 여전히 일본이었다.


이는 지속되는 엔저호재와 더불어 LCC들의 다양한 저가 프로모션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외에도 홍콩은 각 업체들의 판매 점유율 상위 지역으로 꼽혔다.


홍콩은 지난해 상반기, 대체지역들의 부상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내 수요를 회복했다.


7개 업체 중 4곳은 홍콩이 2013년 판매 2위를 기록했으며, 2곳은 3위, 한 곳도 홍콩이 판매 5위권에 드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 태국, 싱가포르 등 스테디셀러 지역들의 판매 점유율 순위도 상위권이었으며 미국, 프랑스 등 장거리 지역의 판매도 활발했다.


#주요 업체들, 단거리 호텔 집중 판매


단거리 선호현상은 주요 호텔 예약업체들의 ‘2013년 주력 판매 호텔’에 있어서 두드러졌다. 호텔 예약업체들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중국, 태국 등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단거리 지역의 호텔을 주력 판매했다.


업체들의 공동 판매 호텔로는 신주쿠 워싱턴(도쿄), 더 솔즈베리 YMCA(홍콩), 하버 그랜드 구룡(홍콩), 마리나베이 샌즈(싱가포르) 등이 대표적이다.


<장구슬 기자> 9guseul@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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