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무사고 비행시간 10만 시간 돌파, 지난 10월 누적탑승객 900만명 돌파, 10호 항공기 도입 등 올 한해 바쁘게 달려가고 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동경, 오사카, 방콕, 코타키나발루, 푸켓, 대만 타이베이, 중국 심양 정기노선과 월 평균 15개 이상 중국 부정기편 노선 운항, 김포, 청주 ,군산~제주 국내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진행 및 준비 중이다.
지난해 왕복기준 총 711회의 중국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국내 LCC 중 최다 중국노선을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청주~심양 정기편과, 인천~지난 노선을 추가하는 등 중국노선 정기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 청주, 제주를 기점으로 상하이, 닝보, 난닝, 시안 등 중국 전 지역 노선을 부정기로 운항하며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지역까지 확대하면서 이스타항공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광현 기자> ckh@gtn.co.kr
中 지난, 국적 LCC 정기편 최초 취항!
中 2번째 정기편 노선 취항
이스타항공이 중국 노선 취항을 본격적으로 넓혀 나가기 위해 인천~지난 노선에 신규 취항 했다.
지난 8일 첫 취항한 인천~지난 노선은 국적 LCC 중 정기편으로는 최초로 취항한 노선이다.
인천~지난 노선은 화, 금요일 주2회 운영되며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3시30분 지난공항에 도착한다. 지난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7시4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20분으로 시차는 지난이 1시간 느리다.
인천~지난 노선 예약은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예약센터(1544-0080)에서 지난 7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운임은 최저가 편도 5만9000원(TAX제외)부터 제공한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지난은 산둥 성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북부의 다밍호·바오투취안 등이 있으며 천불산의 불상조각이 유명하다. 특히 이번 노선 취항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태황산 관광의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난 노선 취항을 통해 중국 정기편 노선 확대를 본격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이스타항공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광객 증대에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계시즌 동남아 노선 확대
좌석 공급 확대로 인한 여행객 증가
이스타항공이 인천~씨엠립,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동계시즌 인기지역의 동남아 노선 좌석공급 확대를 위해 스케줄을 확대 운영한다.
앙코르 왕국의 근거지인 씨엠립은 오는 12월2일부터 2014년 3월2일까지 인천~씨엠립 노선을 주 7회 데일리로 운항한다.
스케줄은 ZE521편이 오후 8시5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며, 씨엠립에서는 ZE522편이 오전 1시3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운항기종은 183석의 B737-800이 운영된다.
인천~방콕 노선도 2데일리로 확대 운영한다. 주7회 데일리 운영 중이었던 인천~방콕 노선을 하루 2회 운항으로 증편해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스케줄은 ZE513편이 오후 4시40분, ZE511편이 오후 5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휴양지로 많이 찾는 코타키나발루 노선도 동계 시즌부터 증편 운영된다. 현재 수, 목, 토, 일요일 주4회 운항중인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이 오는 12월23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 주7회 데일리로 증편 운항된다. 2014년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고객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로 인해 지난겨울 이용객이 증가한 동남아 노선은 위와 같은 좌석공급 확대에 따라 더욱 추워질 올 겨울에도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늘어나는 중화권을 잡아라
인천~홍콩 오는 12월5일부터 신규 취항
인천~홍콩노선은 지난 1월 청주~심양, 인천~지난에 이은 중화권 지역 정기편 취항이다. 오는 12월5일부터 주7회 데일리 취항하는 인천~홍콩 노선은 인천에서 ZE931편이 오전 9시20분 출발해 현지시각 12시10분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ZE932편이 오후 1시10분에 출발해 저녁 6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시차는 홍콩이 1시간 느리다. 비행시간은 3시간45분정도 소요되며, 좌석 수 183석의 보잉737-800 기종이 사용된다.
홍콩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천 출발 편도 항공권을 6만9000원(TAX 제외)에 200석 한정 제공한다.
오는 12월5일부터 18일까지 이용하는 홍콩 항공권으로 노선 예약은 오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예약센터(1544-0080)에서 가능하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홍콩 취항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본인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홍콩 여행 책자를 30명에게 제공한다. 12월5일 첫 탑승별 승객 전원에게는 취항 기념품과 기내이벤트를 통해 승무원인형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차별화된 노선 운영
제주~방콕 10월부터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은 제주도와 태국 방콕 직항 노선을 지난 10월11일부터 신규 취항했다.
제주~방콕 노선은 태국 현지 여행사와 대리점이 태국 관광객을 모객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인바운드 전세편으로 운영되는 노선이다.
183석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 해당 노선은 오는 25일까지 왕복항공으로 총 16회 운영되며, 추후 전세편 운영기간 확대 및 정기편 노선 취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 출발 항공편인 ZE1651은 오후 9시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1시50분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하며, 방콕 출발 항공편인 ZE 1652은 오전 1시에 출발해 오전 7시50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으로 시차는 방콕이 2시간 빠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노선 취항 검토를 위해 지난 10월8월 태국 현지 여행사와 관광업계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제주도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태국 현지 관광업계에서도 태국인들의 제주도 방문에 대해 높은 관심과 관광객 수요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며 “저비용항공사(LCC)만의 특화된 노선 개발로 방한 관광객 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