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의 모토다. 이에 맞게 이스타항공은 LCC들의 과열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의 끼가 똘똘 뭉친 ‘객실승무원 이벤트팀’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탑승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0명 내외의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ET(Easter Event Team)은 지난 6월부터 별도로 구성돼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무장급부터 일반 여승무원과 남승무원으로 구성된 ET팀은 객실승무원 업무와 더불어 주 20회 이상 탑승고객들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게임부터 마술쇼, 딜라이트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한 고객은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승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새롭고 신선했다”며, “재밌는 이벤트뿐 아니라 퀴즈에 참여해 특별한 선물도 받아 더 즐거웠다. 기내 이벤트는 여행의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시민들에게 안전운항과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신입객실승무원 25명의 거리행사가 진행됐는데, 이들은 유니폼을 입고 직접 만든 로고송을 부르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끼와 재능을 가진 승무원들이 한데 모여 고객들에게 즐거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고객의 만족과 즐거움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색다른 서비스가 기대되는 바다.
#이스타항공의 톡톡 튀는 기내디자인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을 넘나든다?
이스타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개성 넘치는 실내 디자인을 도입했다. 실내 디자인의 이름은 스페이스, 프린스, 크루즈, 타임머신, 페어리파크 등으로 각기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한다.
고객들은 이스타항공에 탑승한 순간 ‘항공기’라는 갇힌 공간에서의 답답함을 순식간에 날려버리고 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푸른창공과 우주,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을 넘나드는 듯한 상상력을 자아내는 디자인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노선별 운항실적
이스타항공은 올 상반기 매출 1169억 원, 영업이익 8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취항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다양한 국제노선 취항과 더불어 중국 부정기편 운항을 통한 이용객 증대에 따른 영업실적 향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양적·질적인 성장에 답하듯 이스타항공은 평균 탑승률 95%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불필요한 제반비용을 감소하고 합리적인 항공요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스타항공. 이에 국내선뿐 아니라 국제노선 역시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긍정적인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장구슬 기자> 9guseul@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