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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9호 2021년 05월 17 일
  • 장거리 지역 ‘안도’ 단거리 지역 ‘휘청’

    1월 지역별 평균 탑승률



  • 나주영 기자 |
    입력 :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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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근거리 지역부터 탑승률 주춤

유럽·미주·대양주 등은 아직 피해 없어…

 

 

에디터 사진

 

대목이라는 설 연휴와 1월 성수기 시즌에도 여행업계는 웃을 수 없었다. 그간 탑승률을 견인하던 동남아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구정 연휴부터 취소 문의가 이어지며 탑승률도 주춤하는 형국을 보였다. 그중 홍콩과 마카오가 각각 탑승률 68%, 72.2%로 시위의 여파를 감안하더라도 동남아시아 쪽에서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 태국 등 겨울에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스테디셀러 지역들도 80%대 초반으로 탑승률이 하락했다. 동남아 지역의 탑승률 추이는 1월보다 2월 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 일본이 주춤한 사이 계속해서 실적을 올렸으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상승기류는 꺾이고 말았다. 1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대형 인센티브의 방문 등 긍정적으로 시작한 중국 시장이 채 몇 주도 지나지 않아 항공사들이 노선을 운휴하고, 고객들은 대거 중국 여행을 취소했다. 구정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는 여행객들이 중국행 노선에 발길을 거의 끊어 중국 시장은 마비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1월 중국 탑승률은 66.9%로 2월에는 항공사들의 운휴로 하늘길 또한 운항을 거의 멈춘다.

 

 

일본은 공급석과 여객 모두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며 탑승률 76.8%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감편과 운휴에 들어간 항공사들이 다시 일본 시장에 손을 뻗으며 12월부터 공급좌석이 늘어나고,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도 다소 주춤해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수요가 일본으로 흡수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장거리 지역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 없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는 호주 산불과 화산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93%의 높은 탑승률을 나타냈다. 그중 브리즈번의 탑승률이 95.3%로 가장 높았다.

 

 

미주 지역도 출국자 수가 대폭 상승했다. 공급좌석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출국자 수가 늘어 탑승률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은 전체 16개 지역 중 7개 지역이 90%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는 등 전월 탑승률보다 10% 이상 상승하며 호조를 맞았다. 뮌헨, 로마, 암스테르담 등 지역이 가장 공급좌석 대비 높은 여객 수를 동원했다.

 

 

중동 지역도 고른 탑승률을 보였다. 중동 지역에 공급되는 5개 노선 모두 편차 없이 80~90% 의 준수한 탑승률을 기록했다.

 

 

장거리 지역은 취소 수수료가 근거리 지역보다 높아 여행객들의 취소건수가 많지 않았다는 점과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아시아보다 덜해 탑승률에 큰 지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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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 기자> naju@gtn.co.kr

 

본지의 탑승률 분석이 전면 개편됐습니다. 기존 주요 노선으로 제한했던 탑승률 분석을 인천 출발 전 세계 노선으로 확대했습니다. 탑승률 분석의 목적은 관련업체가 주요 각 항공노선의 탑승률을 토대로 여행업계 시장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상품을 운용하는 데 보탬을 주고자 함입니다. 분석의 방법은 공급 좌석과 탑승객 수(출국자 수)를 비교해 집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의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집계과정에서 일부 항공사의 특정일 증·감편으로 인해 탑승률의 정확도가 해당항공사의 분석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대한 오차범위를 줄여 계산한 탑승률인 만큼 시장분석에 보다 용이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면의 한계 상 전체노선 탑승률 분석표는 세계여행신문 웹페이지에 게재합니다.



파일 다운로드 : 20200211_103748_1월 탑승률 통합.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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