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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8호 2021년 05월 03 일
  • 10월 성수기, 일본 지고 동남아 떴다



  • 나주영 기자 |
    입력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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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본과의 격차 더욱 줄어들어

제주공항, 방한 중국인 증가로 여객 수 상승

 

 

지난해 10월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의 총 운항 횟수는 4만1034편, 여객 709만381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운항 횟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노선 수요가 줄며 전체 여객 수는 다소 하락했다.

 

인천공항

 

 

인천공항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본 여객의 하락이다. 2018년 10월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109만4195명으로 여객 실적이 가장 높은 중국과 불과 2000여명 차이였으나 지난해에 들어 67만484명으로 38.7% 가량 하락했다.

 

 

일본에 이어 홍콩의 여객 실적도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감소했다. 홍콩 여객은 25만6181명으로 전년 대비 16.7% 줄었다.

 

 

일본과 홍콩의 수요가 줄어든 대신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여객 실적이 상승하며 수요를 채웠다.

 

 

특히, 베트남의 여객 실적은 전년대비 18.9% 상승한 66만6367명으로 일본과 거의 비등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인 나라는 필리핀으로 전년 대비 34.6% 상승했다.

 

 

국제선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27.9%, 중국 23.9%, 일본 14.1% 순으로 상위 3개 지역 운항이 전체의 65.9%를 차지한다.

 

 

김해공항

 

 

김해공항의 총 운항편수는 6841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 여객은 104만 명으로 8.4% 하락했다.

 

 

김해공항은 일본 노선 의존도가 높아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김해공항의 일본 여객 수는 11만4105명으로 전년 대비 62% 가량 크게 감소했고, 운항 편수 역시 895편으로 56.2% 하락했다. 홍콩 노선의 운항 편수 와 여객 수도 각각 29.9%, 36.7% 감소했다.

 

 

성장률을 보인 지역은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세 곳으로 모두 운항 편수 증가와 함께 여객 수 또한 20% 이상 상승했다.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9월부터 김해~가오슝 노선에 신규취항 했으며, 이스타항공도 11월 김해출발 대만 노선에 날개를 폈다.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대만과 동남아 지역의 노선들이 늘어나며 여객 수까지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제주공항

 

 

지난해 10월 높은 중국 여객 비중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5만 명이 제주공항을 찾았다.

 

 

제주공항의 중국 여객 비중은 전체의 66.2%로 10월 중국은 국경절 연휴, LCC 노선 실설, 국경절 이후 비수기 할인 특가 등으로 방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43.1% 증가한 17만7462명의 여객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에 이어 대만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대만은 운항과 여객 모두 전년 대비 70% 이상 크게 증가하며 제주에서의 대만 노선 수요를 증명했다.

 

 

일본 여객 실적은 5.3%로 다소 하락했으나, 운항은 31.8% 가량 증가했다.

 

 

김포공항

 

 

김포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 노선은 일본, 중국, 대만으로 일본 여객은 전년 대비 15.2% 하락했고, 중국과 대만 여객은 소폭 상승했다.

 

 

일본 노선의 수요 하락으로 전체 운항 횟수와 여객 수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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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 기자> naju@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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