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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8호 2021년 05월 03 일
  • 일본 불매, 홍콩 사태… 내국인 출국자 감소

    외래객 입국자 14.2% 증가, 내국인 출국자 7.9% 감소



  • 나주영 기자 |
    입력 :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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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총 국제선 여객실적은 약 680만 명으로 일본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 및 홍콩 사태로 일본과 홍콩 노선의 여객 감소폭은 커졌으나 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의 여객 증가세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에디터 사진

 

그중 외래객 입국자는 145만9664명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지만, 내국인 출국자는 204만9830명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입출국 현황을 공항별로 살펴보면, 내국인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공항은 인천, 김해, 김포 순이었다. 일본 의존도가 높은 김해공항은 8월 대비 소폭 하락했고, 김포공항이 대구공항보다 0.2p 높은 3.5%를 기록하며 순위에 올랐다.

 

 

내국인 출국 증감률이 가장 높은 공항은 80.8%를 기록한 무안공항이다. 무안공항은 올 한해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10월 일본 노선 운항 중단 등 갖은 악재를 맞았다.

 

 

위기를 맞은 건 다른 지방공항도 마찬가지였다.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하던 대구공항의 내국인 출국 증감률은 2.1% 하락했고, 김해공항 역시 12.9% 감소했다.

 

 

이는 일본 노선의 여객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일본 노선 여객은 대구공항 -58.4%, 김해공항 -47.3%, 청주공항 -23.5%, 인천공항 -29.1%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국적별 외래객 입국자 수는 중국 54만1350명, 일본 25만1119명, 대만 10만2758명 순으로 많았으며, 점유율 또한 중국 35.4%, 일본 17.8%, 대만 7.6%로 세 나라가 전체 공항이용 외래객 입국자 중 60.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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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던 일본인 입국자도 9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20.4% 하락했다. 이는 국내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감축, 운휴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감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필리핀과 태국이었다. K-Pop, K-Beauty 등 한류의 영향과 한국관광 수요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져 9월에는 3만6252명의 필리핀인이 한국을 찾았다. 태국은 항공권 할인과 개별여행객 증가, 기업 인센티브 증가 등이 맞물리며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한 3만6052명이 방한했다.

 

 

항구 등으로 입국한 외래객이 가장 많은 나라는 대만이었다. 인천~가오슝 신규취항과 부산~타이베이 증편, 크루즈 단체 입항 등으로 대만은 10만2758명이 한국을 찾았다. 그중 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만인은 9만109명, 항구 등으로 입국한 대만인은 9771명이다.

 

 

미주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 등 노선 운항감편에도 여객 수는 미국 6.7%, 캐나다 8.6% 증가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중국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제주공항은 중국, 대만 노선의 여객 증가와 더불어 상하이, 난징, 닝보 등 정기 노선이 증편되며 8만5798명의 중국인이 제주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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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 기자> naju@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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