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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1호 2021년 06월 21 일
  • ‘인지도 올리고 신뢰도 굳히기’ 전력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10-31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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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명 인재’ 적극 활용... 행사 만족도 높이고, ‘교육연계 패키지’로 차별성 부여

 

바인그룹의 하얀풍차투어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하리카투어라는 이름을 벗고 오롯이 하얀풍차투어로 운영된다. 그 새로운 시작의 선봉에 최연찬 전무가 섰다. 최연찬 전무는 자유투어와 노랑풍선을 비롯해 여러 여행사에서 근무했던 여행업에 잔뼈가 굵은 인물로 지난 8월 하얀풍차투어로 영입돼 여행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최연찬 전무를 만나 하얀풍차투어만의 색깔, 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하얀풍차투어로 왔다는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었는데.

 

 

내게 주어진 두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되지만 하얀풍차투어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나를 따라 와준 직원들과 기존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 현재로서는 자금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업무를 파악하는 데만 2달 걸렸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착수한다.

 

 

구체적인 영업방식은.

 

하얀풍차투어 인지도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부터 미디어 광고를 시작한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등 MBC 주요 라디오 방송에서 광고를 송출하고 있고 주요 일간지에도 주3회씩 광고를 집행한다.

 

 

비용 부분이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본사인 바인그룹의 동화세상 에듀코에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본사 차원에서 그룹사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

 

 

홈쇼핑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달에 국내여행 상품 포함해서 9번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에 입사하고 보니 이전에는 준비 없이 진행된 홈쇼핑 건이 많은 편이었다. 그래서 전면 중단했다가 재정비해서 이달부터 재진행한다. 특히 공영홈쇼핑이 가격이 저렴해서 우리 같은 중소기업이 이용하기에 제격인 것 같다.

 

 

하얀풍차투어의 투어 색깔은.

 

본사가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상품에도 교육 색깔을 입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바인그룹 자체 직원이 현재 4800명에 달하며 3년 안에 1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관련 맨파워가 확실하다.

 

 

4800명의 방문 판매 직원들, 티칭 선생님들이 교육과 연계된 패키지여행 상품을 고객들에게 추천해 모객하는 방식을 구상 중이다. 홈쇼핑이나 광고도 유용하지만 이들이 입소문을 판매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교육 연계 패키지는 새롭다.

 

교육과 연계된 패키지상품을 개발하기 때문에 이색적이고 특별하다. 그런 점에서는 승산이 있지만 여행시장의 오랜 관습처럼 다른 여행사에서 금방 모방할 가능성도 높아서 희소성은 금세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약 5000여 명의 인력풀을 모방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국에 200개 교육 쪽 지부가 있어서 지부들을 대리점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운영 가능하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교육적인 색을 입힌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인그룹에는 동화세상 에듀코, 와와, 상상코칭사업부 등이 있고 해외 지사 파트가 있다. 캐나다, 워싱턴,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연수원이 있어서 이들 지역으로의 해외연수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해당 국가의 여행상품 구성해줄 수 있다.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패키지여행상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대다수가 패키지의 속성에 대해 모르고 있고 저렴하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예를 들면 ‘299 상품처럼 저렴하다고 좋은 게 아니다’, ‘저렴하면 옵션 강요가 발생한다’ 등의 내용과 인센티브 맞춤여행, 개별여행, 패키지여행 등의 장단점을 전달했다. 선생님들이 이해해야 학생고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잘 운영되지 못했던 이유는.

 

4800명의 직원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국내상품과 상용 부문 외에 다른 데는 집중하지 못했다. 냉정하게 말했을 때 낮은 행사 만족도, 불친절한 직원,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었다. 조직 활용 틀을 새롭게 짜는 과정이 필요했다.

 

 

행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협력업체 선정이 중요한데 하얀풍차가 신생업체다보니 거래를 꺼리는 업체가 많았고 어쩔 수 없이 영세한 업체들과의 거래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고객 컴플레인이 많을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었다. 앞으로는 신뢰도 높은 업체와 협력할 방침이다.

 

 

하얀풍차투어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수당 제도를 개선했다. 예를 들면, 상품을 판매해서 5만 원이 남는다고 가정하면 바인그룹에 소속된 선생님들이 모객을 해왔을 때도 직원들에게 5만 원의 수익을 인정해주고 수당은 판권비 형태로 빼서 따로 챙겨주는 방식이다. 5만 원의 수익 내에서 빠져나가던 기존 방식에서 개선된다.

 

 

하얀풍차투어의 올해 목표는.

 

올해 겨울 성수기는 걸음마 단계다. 아직 결과를 말하기 이른 단계지만 중국과 일본이 부서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고 동남아나 미주, 대양주, 유럽은 직원을 채용하고 팀을 꾸려가고 있다. 직원을 계속 채용 중이다. 내가 입사했을 때만 해도 35명이었는데 지금은 42~43명으로 늘었다. 내년 3월까지는 70명 정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하얀풍차투어는.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다. 발전가능성이 많고 본사 차원에서의 금전적인 지원이 보장되기 때문에 자본력에 있어서 타 신생업체보다 안정적이다.

 

 

1년 정도는 회사를 탄탄하게 다져나갈 생각이다. 지상비를 더 주더라도 현지 협력사를 안정적이고 규모 있는 업체와 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협력사 선정부터 신중하게 접근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다보니 모객이 적다. 100% 출발 보장이 어려울 때가 많다. 이 점은 앞으로 해결해나갈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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