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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1호 2021년 06월 21 일
  • ‘복합 매력’ 스페인… 소도시 홍보 확대

    한국인 방문객 증가… 전년대비 40% 육박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10-24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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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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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관광장관을 지난 22일 롯데호텔에서 만났다. 한-스페인 정상회담과 함께 진행된 양국의 관광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사벨은 한껏 고무돼 있는 듯 보였다. 그를 만난 건 정상회담 및 MOU 체결 하루 전으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언급은 아꼈지만 향후 양국의 관광 및 문화, 산업 교류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 차원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07년 이후 꽤 오랜만이다. 2018년 관광담당 장관으로 부임한 이사벨에게는 꽤 의미가 있는 일이다.

 

<김미현 기자>julie@gtn.co.kr

 

 

이사벨은 작년대비 꽤 늘어난 한국인 방문객 수치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스페인을 찾은 한국인은 43만5000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해 비해 39% 성장한 수치다.

 

 

그는 직항개설과 관광청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방문객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2017년까지 양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은 대한항공의 인천~마드리드가 유일했다. 2017년 4월 대한항공이 인천~바르셀로나 구간의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이듬해 아시아나항공까지 같은 구간에 직항 노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관광 목적지로서의 스페인의 인기는 속도를 더하기 시작했다. 대도시뿐만 아니라 안달루시아, 세비아, 말라가 등 지방 도시 곳곳을 찾는 관광객도 늘었다. 또 11월 대한항공이 인천~산티아고 구간 전세기 운항(총 3회)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스페인의 인기는 당분간 꾸준할 것 같다.

 

 

여러 나라가 인접해 있는 유럽 국가가 가져야할 경쟁력은 관광객의 발을 얼마나 더 오래 묶어 둘 수 있냐는 것이다. 지난해 인접국가인 포르투갈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페인도 그 수혜를 얻었다. 포르투갈 직항이 없는 만큼 대부분의 관광객이 스페인을 관문으로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했던 것. 하지만 올 겨울 인천~리스본 전세기가 뜨면서 그 수요는 미지수가 됐다.

 

 

여행객의 발길을 스페인에 좀 더 묶어 둘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이사벨은 저마다 다른 색깔을 가진 차별화된 도시문화와 도시별 접근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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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각 도시는 음식과 문화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한 나라지만 도시별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스페인 여행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도시별로 지방 공항과 기차역을 보유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원하는 도시 어디든 이동이 자유로워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만큼 여행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스페인의 매력을 만끽하려면 어느 정도 여행일정을 고려하는 게 좋겠냐는 질문에 본인도 아직 스페인 곳곳의 매력을 다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1년도 부족하다고 너스레를 떤다.

 

 

때문에 이사벨은 스페인은 한 번의 여행만으로 부족하다고 강조한다. 재방문객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인의 휴가 문화를 고려할 때 장기 여행이 불가하다는 점을 간파한 그는 두세 번, 스페인 곳곳을 방문하며 다른 문화를 경험하라고 안내한다. 그것을 가능케 하기 위한 관광청의 노력중 하나가 각 지역에 대한 홍보다.

 

 

스페인 관광 브랜드 중 하나인 ‘그린 스페인’은 소도시 부흥 캠페인이다. 한국인은 이미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를 벗어나 다양한 지방 도시를 경험하고 있다.

 

 

이사벨은 이후 한국인 여행객에게 갈리시아, 바스크와 같은 스페인 북쪽의 소도시를 더욱 알릴 예정이다.

 

 

식문화가 다양하고 전통문화 및 라이스 스타일 등 북쪽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산티아고 수행 길과도 연결돼 있어 두 지역을 함께 알리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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