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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1호 2021년 06월 21 일
  • ‘영문 운임규정 실시간으로 한글번역’ ART솔루션

    시간 절약…발빠른 고객대응 가능



  • 나주영 기자 |
    입력 : 2019-10-11 | 업데이트됨 : 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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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파스여행정보(이하 토파스)가 지난 9월25일 토파스 창립 20주년 고객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상품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뤄졌다. 그중에서도 항공사들이 GDS에 제공하는 영문 운임 규정을 실시간으로 한글로 번역해주는 Automated Rule Translator(이하 ART)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박수연 ART 개발담당자(영업팀 부장)와의 일문일답. 

 

ART 기획 계기가 궁금하다 

 

 

온라인 여행사의 부킹엔진에서는 각 GDS로부터 항공 운임을 조회하고 예약하는 과정에 반드시 한 번은 고객에게 운임규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항공사가 GDS시스템에 배포하는 운임규정은 영문 데이터 형태로, 국내 여행객에게 그대로 제공될 경우 정확한 이해를 도모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여행객에 한글로 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사 지점에서는 운임표를 문서로 작성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지하고, 토파스와 여행사에서는 70개가 넘는 항공사의 운임과 한글 규정을 수동으로 GDS에 파일링한다. 이 과정에서 운임의 반영 시기가 늦춰지므로, 새로운 특가를 신속하게 판매 및 구매하고자 하는 항공사와 여행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토파스에서는 이와 같은 온라인 운임 입력 방식을 개선하고자, 별도의 한글운임규정 파일링 없이 GDS 내의 항공사 운임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영문규정을 한글로 실시간 자동 번역할 수 있는 ART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ART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달라

 

 

항공사가 GDS에 제공한 운임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영문 운임규정을 실시간으로 한글로 변환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여행객이 온라인에서 운임을 선택하면, 여행사 부킹엔진에서는 이 정보를 ART시스템에 API로 전달해 운임규정을 요청하게 된다. ART시스템은 GDS에 연결해 해당 운임의 영문운임규정을 찾아낸 후, 자체 보유한 번역 룰 DB 검색을 통해 한글 운임규정으로 번역해 결과를 부킹엔진에게 응답한다. 부킹엔진은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API 응답결과를 화면에 표기해 고객에게 한글로 된 운임규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ART시스템은 API 기능 외에도 여행사에 관리자 기능을 제공한다. 여행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어떤 운임규정을 노출할지 항목을 제어하고 각 여행사만의 자체 규정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이다. 등록된 여행사 규정은 앞서 설명한 API를 통해 항공사의 운임규정과 함께 제공되므로, 한 번의 트랜잭션만으로 운임 규정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ART만의 번역 기술이 있다면

 

 

운임 규정은 자연어 번역 기반 서비스로는 정확한 번역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ART는 운임규정에 사용되는 상용 문구의 패턴들을 수집해, 항공 업무에 적합한 용어들로 표현될 수 있도록 번역 룰 DB를 구축했다. 또한 단순한 문구들의 나열이 아닌 문단의 맥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분석 로직을 구사해 일반 여행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ART를 사용한 여행사들의 반응은

 

 

항공사가 제공한 규정 중 고객 서비스에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단순 명료하고 정제된 형태로 제공해 가독성이 좋고 내용이 충실해 번역 퀄리티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여행사에 제공되는 관리자 기능을 통해 여행업무 취급수수료 등의 항목을 등록해 놓으면, ART를 통해 항공사 운임규정과 여행사 규정을 통합적으로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어 이러한 기능도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부킹엔진과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 인터페이스 또한 쉽고 간단하게 제공되어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항공사가 GDS에 파일링한 특가를 온라인 채널에 노출하기 위해 여행사가 추가로 파일링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현재 15개 항공사가 번역이 완료 됐다고 들었는데

 

 

국내에서 발권 실적이 많은 항공사를 우선 고려했다. 운임규정 조회 빈도가 높은 대상이므로, 보다 많은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항공사들의 경우 보편적으로 다양한 운항 구간과 운임을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 개발 관점에서도 업무 분석에 유의미한 정보들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RT의 앞으로의 목표는

 

 

ART는 현재 번역 데이터 구축이 완료된 15개 항공사에 더해, 연내 누적 총 41개 및 내년 상반기까지 총 70여개 이상의 항공사 운임을 대상으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초까지 진행 중인 고도화 개발이 완료되면 다국어 번역 기능 또한 갖추게 되는데, 일차적으로 중국어 운임규정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Amadeus 상품과 연계해 글로벌 마켓 대상 다국어 서비스 제공도 협의 중이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행 시장에 있어 온라인 채널은 더욱 중요해지고, 항공사들은 다양한 종류의 특가를 짧게 자주 출시하고 있다. 여행사와 항공사, 여행객의 니즈를 모두 고려한 ART 솔루션을 통해 여행사와 항공사는 효율적인 운임 관리가 가능해지고,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항공 예약 및 발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정확하고 빠른 운임 규정을 전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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