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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호 2024년 04월 01 일
  •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본격 운영

    ‘K-마운틴’ 서울 신규 관광콘텐트로 활용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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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가 ‘K-마운틴’의 신규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집트, 콜롬비아, 에스토니아 등 7개국 대사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도심 관광센터는 지난 6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해외 주요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문객 의견을 수렴해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특히 이 관광센터는 영·중·일 등산관광 안내는 물론, 등산물품 대여 및 샤워실과 탈의실을 운영한다. 또 짐 보관, 라운지운영, 포토존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반응이 가장 좋은 등산물품 대여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이용가능하지만, 운영이 안정화되는 내년부터는 일정금액의 세탁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은 도심속에서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도시”라며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의 등산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앞으로는 북악산, 인왕산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관식에 이은 부대행사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인솔하에 행사장인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해 북한산을 탐방하며, 도심속 국립공원에서 K-마운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서울산행이 진행됐다.

 

또 외국인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산을 소재로 한 2022m 등산 챌린지 발대식도 진행됐다. 등산 챌린지는 북한산과 북악산, 인왕산 등 서울 소재 45개의 산(총 높이 1만1789m) 중 연말까지 총 2022m 등반에 도전하는 우수팀을 선정하는 것이다. 개관식 당일에는 발대식과 함께 외국인 30여명이 첫 코스로 북한산 영봉(604m)을 등반했다.

 

한편,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는 강북구 삼양로 173길 52(BAC센터 5층)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사진 출처=세계여행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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