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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7호 2019년 01월 21 일
  • [통계천국] 주요 패키지 4개사, 지난해 패키지 송출 700만명 육박

    ‘하나?모두’ 성장률 둔화? ‘노랑?참좋은’ 10%대 성장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01-0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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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수기 모호해져… 송출인원 ‘1월 최다’? ‘최저’는 9월

 

2018년은 FIT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증명된 해였다. 개별여행이 유행처럼 퍼지면서 메타서치, 숙박 예약, 현지투어 플랫폼 등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그 결과 패키지 여행사들의 단품 판매 실적은 하락세를 뗬다. 2017년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본 송출 실적은 기대 이하였다. 하지만 매년 패키지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고 한국인 출국자 수 대비 패키지사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세를 띠고 있다. 낙담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지난해 연간 해외여행 송출 실적(항공권 판매 제외)이 가장 높았던 여행사는 하나투어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1월부터 12월(12월 첫째주 기준)까지 해외여행 송출 인원은 374만명으로 집계됐다. 367만명을 모객한 지난 2017년보다 1.91% 증가한 수치다. 지난 5년간 해마다 20%가 넘게 증가해온 것과 대비된다.

 

모두투어의 지난해 송출 인원은 전년 대비 8%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의 지난 2017년 해외여행 송출 인원은 212만명이었고 지난해 송출 인원(12월은 추정치)은 195만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단품 판매에서 지난 2017년보다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수치는 12월 모객이 진행 중인 시기에 예상한 추정치로 모객 실적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반면, 노랑풍선도 지난해 68만명을 모객하며 선방했다. 지난 2017년 61만명을 송출하며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017년 대비 13%가 증가했다.

 

참좋은여행도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송출 인원이 26만명에서 44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급성장을 이뤘고 3년이 지난 지난해까지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58만명의 패키지 여행객을 해외로 송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주요 4개 여행사의 패키지 송출 실적 합산 결과 695만명으로 700만명에 다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33만명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패키지를 이용한 여행객 수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매년 한국인 출국자 수 대비 패키지 이용객도 한국인 출국자 수 증가세에 비례하는 양상을 뗬다. 홀세일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송출 실적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에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63만7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성수기로 분류되던 7월에는 42만7000명,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에는 37만4000명을 송출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 중 이례적으로 성수기와 연휴가 속한 달에 가장 적은 인원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로 여행 간 것으로 분석됐다. 성?비수기의 개념이 모호해지고 일 년 중 언제든 여행을 떠나는 패턴으로 소비자들이 변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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